[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21일 미양면과 대덕면에서 열린 ‘2025년 하반기 정책공감토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주민들과 소통하며 시정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오전 대덕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덕면 토크 행사에는 2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했다. 광덕초 학생들의 톤차임, 색소폰, 요요 공연이 식전 분위기를 띄웠고, 이어진 본 행사에서는 돌봄 공백 문제, 중앙대학교와 연계한 내리 상권 활성화, SK산업단지 방류수 대책, 건지천 침수 방지 등 실생활과 밀접한 의견이 다수 제시됐다.
같은 날 오후에는 미양면행정복지센터 3층에서 미양면 정책공감토크가 열렸다. 건강체조반의 공연을 시작으로, 안성시 주요 준공시설물 영상 시청, 주민 건의 청취 및 시장과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주민들은 ▲보체산 등산로 난간 설치 ▲1인 가구 주택단지 조성 ▲폐비닐 수거공간 마련 ▲수목 전지 ▲도로 확장 및 하천 준설 등 다양한 제안을 쏟아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주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가 곧 안성시 정책의 기반”이라며 “현장에서 나온 소중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시정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정책공감토크를 통해 시민 중심의 맞춤형 행정을 실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별 주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현장 중심의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