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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오산 옹벽 붕괴에 경기도의회 민주당 “예고된 참사…책임 묻겠다”

유가족 위로…민원 외면한 행정 대응에 강한 유감
“철저한 원인 규명과 오산시 재발 방지책 필요”
“시민 안전 지키는 것이 지방정부 최우선 책무”
“이재명 대통령 지시…안전관리 소홀 반복 안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17일 논평을 내고, 전날 오산시에서 발생한 도로 옹벽 붕괴 사고에 대해 “명백한 인재”라며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 있는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집중호우에 대비한 취약지 관리가 제대로 이뤄졌다면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사고”라고 비판하며, “사고 하루 전 ‘빗물 침투 시 붕괴 우려’ 민원이 접수됐음에도 해당 지역에 차량을 진입시켰다는 보도는 무책임한 대응의 단면”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 역시 소방청 업무보고에서 ‘관리 부실로 인명피해가 반복돼선 안 된다’고 강조한 바 있다”며 “지방정부의 최우선 책무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사고는 오산시 가장교차로 인근 고가도로 옹벽이 붕괴되며 주행 중이던 차량 2대가 매몰돼, 운전자 1명이 숨지고 또 다른 탑승자는 자력 탈출한 사고다.

 

도의회 민주당은 “희생자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사고 원인을 면밀히 살피고 향후 추가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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