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민선8기 출범 이후 3년간 대통령·총리 표창 등 총 221건의 수상 실적을 기록했다. 중앙정부 각 부처를 포함한 평가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시정 전반의 성과가 외부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16일 시에 다르면 용인시는 2022년 7월부터 2025년 7월 15일까지 대통령 표창 5건, 국무총리 표창 6건, 감사원장 표창 2건을 포함해 총 221회의 외부 수상 및 최우수기관 지정을 받았다.
행정안전부 33건, 보건복지부 26건, 국토교통부 8건 등 중앙부처 수상만 90건에 달한다. 경기도 수상도 77건, 국책연구소 및 언론기관 수상도 39건이다.
시는 특히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에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전국 최초 기록을 세웠다. 이로 인해 시는 특별교부세 9억7500만 원도 확보했다.
보건복지부 주관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는 출산·아동·고령 친화정책을 아우른 인구정책 성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고, 통계청으로부터는 통계조사 완수 공로로 전국 유일 대통령 표창도 받았다.
이밖에 환경교육 도시 조성, 자원봉사 정책, 민원서비스, 문화예술, 교육, 복지, 농업, 일자리 등 행정 전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수상 실적을 이어왔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시정 성과를 입증했다”며 “이는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모든 공직자들의 결과”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고, 관찰력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행정을 혁신해 나가겠다”며 지속적인 정책 개발과 실행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