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오는 21일부터 전 시민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 위한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이를 위해 남상은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전담 TF를 가동 중이다.
1차 지급은 9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일반 시민 15만원, 차상위·한부모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원을 받을 수 있다. 2차는 9월 22일부터 진행되며, 건강보험료 상위 10%를 제외한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이 추가 지급될 예정이다.
신청은 각 카드사 홈페이지 또는 경기지역화폐 앱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거나, 카드사 연계 은행, 농협,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오프라인에서도 가능하다. 21~25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되며, 28일부터는 고령자·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도 운영된다.
소비쿠폰은 연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소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사용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백화점, 대형마트,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소비쿠폰이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확대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시민 안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