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포지역 경기도의원 4명이 10일 서부권역 광역급행철도(GTX-D)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통과를 환영하며 “조속한 착공과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김포시 지역구 김시용·이기형·홍원길·오세풍 의원은 이날 공동성명을 통해 “GTX-D는 김포시민의 간절한 염원이 만든 성과”라며 “서울 접근성 향상과 지역경제 회복, 수도권 균형발전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GTX-D는 김포에서 출발해 용산, 서울역, 청량리를 30분대로 연결하는 고속 광역급행철도로, 이번 예타 통과로 사업 추진이 본격화된다.
김포지역 의원들은 그간 도의회 5분 자유발언, GTX-D 조기 추진 건의안 발의 및 본회의 채택, 관계 기관과의 정담회 등 지속적으로 사업 추진을 요구해 왔다.
이들은 “시민과 함께 한 걸음씩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는 노선 확정, 예산 확보, 조기 착공이라는 과제를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성명은 국민의힘 김시용·홍원길·오세풍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이기형 의원이 함께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