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 대덕면 주민자치회가 제2기 추가 모집 위원 20명을 새롭게 위촉하고, 주민 중심의 자치활동을 강화한다.
대덕면 주민자치회(회장 김탁)는 8일 대덕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추가 모집 위원 위촉식’을 열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성별, 연령, 직업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주민들로, 오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약 1년 6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기존 위원과 관계자 등이 참석해 주민자치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특히 위촉식 후 진행된 선언문 낭독은 주민자치 실현에 대한 의지를 확인하는 상징적인 시간으로 의미를 더했다.
대덕면 주민자치회는 올해 1월 제2기 출범 이후, 자치활동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추가 위원 모집을 추진해 왔다.
김탁 회장은 “신규 위촉을 통해 자치회의 다양성과 역동성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주민이 중심이 되는 마을 민주주의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대덕면만의 특색 있는 자치활동이 지역에 활력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 주민총회 등에서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 수렴을 통해 실질적인 주민자치가 구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덕면 주민자치회는 이번 위촉을 계기로 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참여 프로그램과 지역 의제를 발굴하는 등 공동체 중심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