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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평택, ‘자전거 도시’ 본격 시동…하천 따라 도심 잇는다

‘교통거점–하천 연결’ 중심 전략…2026년 한강 연결도시 목표
자전거 무상수리 1400대 돌파…시민 체감형 정책 확대
안전교육·보험·대여소 확대…생활 속 자전거 문화 정착 시도
구도심·접근성 한계 보완…시민 설문 반영 종합계획 수립 추진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자전거로 연결되는 도시’를 본격적으로 실현한다. 시는 지난 4일 간부회의를 열고 자전거 활성화를 위한 종합전략을 공유한 뒤 실행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시는 자전거를 친환경 교통수단이자 여가·관광 자원으로 보고, 이를 통해 ‘걷고 타는 도시 평택’의 기틀을 세운다는 계획이다.

 

특히 오는 2026년 평택강과 한강을 연결하는 자전거도로가 완공되면, 평택은 전국적인 자전거 도시로 도약할 중요한 전환점을 맞게 된다.

 

이번 전략에는 ▲교통거점 연계형 자전거도로 정비 ▲하천변 자전거 허브 쉼터 조성 ▲체험 콘텐츠 기반 프로그램 운영 ▲무상 수리·보험·대여 확대 등 시민 체감형 정책이 포함됐다.

 

시는 2025년 상반기 기준으로 1400대 이상의 자전거 무상 수리를 완료 초등생 대상 조기 안전교육과 전 시민 자전거 보험 가입, 하천변 무상대여소 운영 등도 성과로 공유했다.

 

다만 구도심 자전거도로 확충의 어려움, 하천 접근성 한계 등은 과제로 지적됐다. 시는 교통거점에서 도심과 하천까지 연결되는 노선을 중심으로 단계적 정비와 안전시설 확충을 병행할 방침이다.

 

시는 앞으로 시민·이용자·자전거 동호회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토론회를 열고, 이를 반영한 자전거 활성화 종합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략은 자전거 이용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밑그림”이라며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지속적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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