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8월 23일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가족 연극 '어디로 가야하지?'를 공연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작품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창·제작 공모에 선정된 어린이 인형극으로, 환경 파괴로 터전을 잃은 동물들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생태 위기와 공존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어디로 가야하지?'는 말레이시아 동화 ‘코끼리 동산’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멸종위기 동물을 사람의 형상으로 표현해 어린이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공연은 오전 11시와 오후 3시 두 차례 열리며, 전석 1만5000원이다. 용인시민은 5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티켓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NOL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