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7일 안성천 군문교 일원에서 ‘노을생태문화공원’ 준공기념식을 개최하고, 시민과 함께 생태·문화 공간의 시작을 알렸다고 30일 밝혔다.
노을생태문화공원은 하천변 유휴지를 활용해 자연과 시민이 어우러지는 생태문화공간으로 재조성된 곳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산책로, 생태습지, 수변광장, 전망데크 등이 조성됐다.
준공기념식은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군문교 인근 현장에서 진행됐으며, 지역 주민과 국회의원, 경기도·평택시의회 의원, 공사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컷팅식 순으로 이어졌다.
공원 조성 취지에 맞춰 현장에서는 지역 예술단체의 문화공연도 펼쳐졌다. 시민들은 “하천이 이렇게 달라질 줄 몰랐다”, “이런 공간이 늘어나길 바란다”고 반응했다.
시 관계자는 “노을생태문화공원이 단순한 하천이 아닌 시민의 휴식과 생태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연친화적 도시공간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