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오는 30일 GTX-A 구성역 5번 출구 개통에 맞춰 연계 대중교통망을 본격 가동한다.
시는 구성역 5번 출구 인근에 버스정류장을 신설하고 마을버스 7개 노선에 19대를 투입한다. 이 조치는 경부고속도로 서쪽 지역의 주민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GTX-A 노선 구성역은 2023년 6월 개통됐으나 흥덕지구·수지구 등 고속도로 서측 주민들은 역 접근이 어려웠다.
이번 출구 개통을 계기로 ▲58-1번(흥덕지구~죽전역) ▲56번(청현마을~죽전역) ▲2-1번(구성역~죽전역) ▲58번(성복역행) ▲58-2번(수지구청행) 등 노선이 5번 출구를 경유하게 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핵심 조치”라며 “버스 배차 간격 및 노선도 지속적으로 점검·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성역 5번 출구는 기흥구 동·서 지역을 연결하는 지하보도 기능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