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4일 노사민정협의회 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지 활용 방안과 반도체 클러스터, 도로·철도 인프라 계획 등 시정 현안을 직접 설명했다.
이 시장은 “45년간 발전을 가로막았던 송탄상수원보호구역 1,950만 평이 해제된 만큼, 기업 유치와 시민 공간을 조화롭게 구성하되, 생태와 공존하는 방향으로 심도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반도체 산업 핵심지로 부상 중인 용인의 초대형 프로젝트와 관련해 ▲총 502조원 투자 유치 ▲SK하이닉스 생산라인 가동 일정 ▲지역자원 활용계획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이 시장은 “국도 45호선과 17호선 확장, 평택·동탄 부발선 연계 등 대규모 교통 인프라도 예비타당성 면제 등으로 가속화되고 있으며, 철도망 확충을 통해 수지기흥처인까지 연결성을 대폭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노사민정협의회 위원은 “이 시장의 추진력과 시정 비전이 시민에게 신뢰를 주고 있다”며, 지속적인 소통 자리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