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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평택~부발 철도, 예타 분수령…동서축 핵심망 건설 탄력

기재부 SOC분과 회의 개최, 4개 시장 참석
강릉까지 1시간대 단축, 물류·균형발전 축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수도권과 충청·강원권을 잇는 평택~부발 철도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관문을 앞두고 중대한 분기점을 맞았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20일 세종시 KDI 본관에서 재정사업평가위 사회기반시설(SOC) 분과위원회를 열고 사업 타당성 검토에 돌입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김보라 안성시장, 이상일 용인시장, 김경희 이천시장 등 4개 자치단체장이 직접 참석해 철도 건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도 함께 자리했다.

 

평택부발 철도는 평택역~안성~용인~이천 부발역을 연결하는 총 59.4㎞ 구간으로, 향후 포승~평택선, 여주~강릉선과 연계돼 동서축 국가 간선망을 형성할 계획이다. 개통 시 평택~강릉 간 이동시간은 3시간에서 약 1시간 20분으로 단축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해당 노선은 단순한 교통망이 아니라 동서를 연결하는 국가 물류 대동맥”이라며 “평택항과 포승선, 기존 철도망을 연계해 수출입 물류체계와 초광역 경제권을 실현하는 관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평택~부발선이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를 하나의 생활·산업권으로 묶는 ‘베이밸리 메가시티’ 핵심 축이라는 점도 부각했다.

 

기재부는 이날 논의된 사업성, 정책성, 지역균형 발전 효과를 종합 평가해 오는 7월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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