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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K리그 전설’ 이동국, 용인FC 초대 테크니컬디렉터 선임

K리그2 진출 목표 용인FC, 창단 본격 속도
이동국 “차별화된 팀 만들겠다” 각오 밝혀
이상일 시장 “시민 자부심 될 팀으로 육성”
선수단 구성부터 유소년 육성 시스템 총괄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내년 K리그2 진출을 목표로 창단 중인 시민프로축구단 ‘용인FC(가칭)’의 초대 테크니컬디렉터로 전 국가대표 이동국을 선임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전날 시청 시장실에서 이동국 테크니컬디렉터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선수 구성과 유소년 육성, 장기적 전력 강화 등 전반적인 구단 운영을 맡겨줄 것을 요청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동국 TD는 풍부한 경기 경험과 리더십, 축구 행정에 대한 이해를 모두 갖춘 인물”이라며 “용인FC가 시민의 자부심이자 도시 브랜드를 높이는 구단으로 자리잡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이동국 TD는 “용인의 새로운 도전에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기존 프로팀과는 차별화된 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스틸러스에서 데뷔해 K리그 통산 228골, A매치 105경기 33골을 기록한 이동국 TD는 전북현대의 영구결번 선수로도 이름을 남겼다. 은퇴 후에는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방송인 등으로 활동하며 축구계 안팎에서 활약했다.

 

용인FC는 지난달 김진형 단장에 이어 이동국 TD를 선임하면서 창단 작업에 본격적인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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