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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이상일 용인시장, UNIST 특강 “용인, 세계 최대 반도체 도시로 도약”

총 502조 투자…삼성·SK 3대 프로젝트 본격화
철도·도로망 확충…플랫폼시티 연계 전략 강조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9일 저녁, 울산과학기술원(UNIST) 반도체 최고위 과정에서 ‘반도체 용인의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 중인 용인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용인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총 502조 원이 투입돼 반도체 제조는 물론 첨단기술 R&D 역량까지 갖춘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360조) ▲용인반도체클러스터(122조) ▲삼성 기흥 미래연구단지(20조) 등 세 곳에서 대형 프로젝트가 본격 진행 중이다.

 

이 시장은 교통 인프라 확충 계획도 강조했다.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경강선 연장, 동탄~부발 간 반도체선 등 철도 3개 노선과 더불어, 국도 45호선 확장, 동백IC 신설, 경부지하고속도로 추진 등 핵심 도로망도 속도감 있게 구축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용인플랫폼시티 조성과 관련해 “83만 평 부지에 마이스(MICE), AI·바이오 R&D, 반도체 소재기업 등이 입주하고, 주택 1만 가구와 환승센터가 들어서게 된다”며 “반도체 클러스터와 연계된 'L자형 벨트'의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UNIST와 용인시는 지난해 반도체 교육·산학 허브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현재 14주 과정의 제3기 반도체 최고위과정을 공동 운영 중이다.

 

이 시장은 이날 수강 중인 반도체 기업 임원 10명을 대상으로 용인의 전략과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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