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는 청소년의회교실 20주년을 맞아 ‘2025년 경기도의회 청소년 모의의회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청소년의회교실은 지난 2005년 시작돼 도내 청소년들이 지방의회 운영과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꾸준히 운영돼 왔다. 지금까지 480개 학교(단체), 1만66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청소년의 정치 참여와 창의적 토론 능력을 높이기 위한 행사로, 초등부 4팀과 중고등부 4팀 등 총 8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오른다.
참가 자격은 2022년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청소년의회교실에 참여한 학교나 단체에 주어진다. 신청은 오는 6월 23일부터 7월 4일까지 2주간 받는다.
참가 희망팀이 8개를 초과할 경우 제출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사전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팀을 선정한다.
본선은 8월 말 열리며, 각 팀은 학교·청소년 관련 주제나 지역 현안을 안건으로 선정해 25분 내외 본회의 형식으로 안건 상정과 찬반 토론을 펼친다.
우수팀과 참가 학생, 지도교사에게는 경기도의회의장상과 경기도교육감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김진경 의장은 “이번 경연대회가 청소년들에게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경기도의회는 앞으로도 청소년과의 소통 기회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의회 누리집 또는 의사담당관실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