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의장은 18일 수원시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0회 경기도장애인축제한마당’에 참석해 개막을 축하하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올해로 30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3500여 명의 장애인과 가족,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장애인의 날 주간을 기념하는 화합의 장으로 펼쳐졌다. 수원에서는 2014년 제20회 대회 이후 11년 만에 열렸다.
이재식 의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서 장애는 물론 그 어떤 차별도 용납되어서는 안 된다”며, “경기도장애인축제한마당은 우리가 서로를 이해하고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소중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가 주최하고 수원시지회가 주관했으며, 식전 문화공연에 이어 ▲장애인의 날 기념식 ▲어울림 축제한마당 등 1·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체육경기, 장기자랑, 홍보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시의회는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포용사회 실현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