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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정명근 화성시장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민간위탁, 재정 절감·책임운영 병행”

공공기관 한계…민간 전문성·창의성 활용 필요
초기 적자도 수탁기관 부담…시 재정지원 최소
수익은 청소년 사업 재투자…공공성 확보 방점
객실 점유율·관광 연계 전략으로 운영 효율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운영 방식과 관련해 “민간의 전문성과 책임경영을 바탕으로 재정 부담은 줄이고 공공성은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17일 화성시의회 제24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상균 의원의 시정질문에 “당초 여성가족청소년재단을 통한 공공위탁을 검토했으나, 복합 숙박시설 운영 경험이 부족한 점과 신속한 행정 대응의 한계로 자립형 민간위탁으로 전환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위탁 운영은 독립채산제 방식으로, 운영비 전액을 수탁기관이 부담하며 연간 최대 10억 원으로 예상되는 초기 적자도 민간이 감수한다.

 

정 시장은 “시의 재정 부담은 대폭 줄어들고, 수익은 청소년 사업과 시설 개선에 재투자되도록 계약서에 명시했다”고 정 시장은 강조했다.

 

수익 창출을 위한 전략도 제시했다.

 

주중과 비수기에는 청소년 체험캠프 및 직장인 연수, 주말과 성수기에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여가 숙박 중심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요금은 최대 50% 범위 내 탄력 조정한다. 궁평 관광지, 화성드림파크 등과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도 운영해 객실 점유율을 높일 방침이다.

 

정 시장은 수탁자의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장치도 언급했다.

 

계약이행 보증보험 가입, 매월 객실 점유율 분석, 성과 평가에 따른 재위탁 여부 검토, 정기 안전점검과 민형사상 책임 명시 등 다양한 관리 감독 체계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청소년활동진흥법에 따른 안전 관리 책임을 명확히 하고, 정기적인 교육과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서비스 품질도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답변을 마무리하며 “서해마루 유스호스텔이 청소년 복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복합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책임 있는 운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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