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시민 의견을 직접 수렴하기 위한 오프라인 건의함 ‘조아용 톡톡함(talk! talk!)’을 7월 18일까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조아용 톡톡함’은 용인특례시 캐릭터 ‘조아용’을 활용한 의견 접수함으로, 시청 본관 1층 로비와 처인·기흥·수지구청 민원지적과 출입구에 각각 설치됐다. 시민 누구나 정책 제안과 생활 민원 등 다양한 의견을 종이에 적어 제출할 수 있다.
시는 접수된 의견을 주 1~2회 수거해 관련 부서로 이관하거나 검토하며, 그 결과를 전화·우편·이메일 등을 통해 당사자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타 기관 소관이나 단순 민원성 의견은 제외된다.
건의된 내용 중 일부는 6월 말부터 진행 예정인 구청별 ‘시민과의 대화’ 자리에서도 직접 다뤄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조아용 톡톡함’은 시민이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창구로 활용될 것”이라며 “시민의 제안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 채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