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15일 폭염주의보 발효에 따라 시민 안전을 위한 민관합동 폭염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고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T/F에는 시민안전과, 복지정책과, 보건소 등 시청 내 6개 부서와 함께 안성소방서, 한국전력 안성지사, 지역자율방재단이 참여해 유기적 협조 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안부 확인과 노숙인 예찰, 농축산물 관리, 도심 살수차 운행 등 폭염 전반에 걸친 대응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실외 작업자 및 고령층 보호, 온열질환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무더위쉼터 498곳에 대한 냉방기 점검과 위생 관리도 병행 중이며, 폭염 피해 예방 물품 지원과 홍보 활동도 함께 추진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투입하겠다”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