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위원장 이애형)는 제384회 정례회 기간 중인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교육청이 제출한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다.
이번 결산 심사는 세입·세출 결산의 적정성, 세계잉여금 및 이월액 발생 사유, 예산 이·전용 및 기금운용 실태 등 예산 집행 전반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둔다. 성과목표 달성 여부와 성인지예산의 타당성 등도 함께 검토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이 제출한 2025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규모는 총 24조1656억 원으로, 본예산보다 1조1016억 원이 증가했다.
주요 반영 항목으로는 학교 신·증설비 3350억 원, 교육환경 개선 780억 원, 교육시설 안전개선 455억 원, 급식기구 및 시설 확충 451억 원, 통합재정안정화기금 3382억 원 등이 포함됐다.
이애형 위원장은 “도민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결산을 면밀히 분석하고, 추경예산안도 정책적 필요성과 시급성을 기준으로 철저히 심사하겠다”며 “책임 있는 예산운용을 통해 경기교육이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