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9일 ‘인공지능(AI) 비전 수립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AI 행정체계 구축에 착수했다.
이번 회의는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렸으며, 평택복지재단, 평택산업진흥원 등 18개 유관 기관과 부서가 참석해 산업, 도시, 농업, 복지, 교육, 행정 등 6개 분야의 현안과 목표를 공유했다.
시는 회의를 시작으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조직(TF)을 구성하고, 실현 가능한 AI 활용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TF에서 도출된 과제들은 현재 수립 중인 ‘평택시 인공지능 산업 육성 기본계획’에 반영되며, 이후 ‘평택시 인공지능위원회’ 논의를 거쳐 정책과 예산으로 연계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AI는 미래기술이자 현실적 해법”이라며 “시민이 체감하고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정책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향후 전문가 협업과 TF 지속 운영을 통해 평택 특성에 맞는 AI 기반 행정혁신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