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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용인특례시, 여름철 풍수해·폭염·낙뢰 대비 ‘24시간 총력 대응’

침수 우려지역 57곳 점검, 시설물 긴급보수 완료
살수차 4대 동원, 도심 181㎞ 구간 폭염 대응
무더위쉼터 74곳 운영, 취약계층 특별 관리 중
하천둔치·지하차도 실시간 통제체계 구축 시행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태풍과 집중호우 대비를 위해 침수 우려지역 57곳을 긴급 점검해 진입차단 시설 보수를 마쳤으며, 특히 침수 가능성이 높은 도로, 하천 산책로, 급경사지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기흥구 보정동 하천둔치 주차장은 통제관제실을 24시간 운영해 실시간으로 탄천 수위를 모니터링한다. 호우나 태풍 시 주차 차량을 안전한 장소로 유도하고 연락이 불가능한 차량은 강제 견인 조치할 예정이다.

 

지하차도 22곳은 지난해부터 시 공무원, 경찰, 통장 등 4인 담당자를 지정해 긴급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폭염 대응을 위해 13개 부서가 참여하는 폭염 대응 TF팀을 구성해 살수차 4대를 동원, 도심 181㎞ 구간을 대상으로 도로 온도를 낮추고 있으며, 시민 보호를 위해 올해 그늘막 55개를 추가 설치해 총 1196개를 운영 중이다.

 

어르신 등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무더위 쉼터 74곳을 개방하고 건강관리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시는 낙뢰 예방을 위해 정광산, 구봉산, 광교산 등 낙뢰방지시설 4곳의 점검을 완료했으며, 재난문자전광판 등을 활용해 시민에게 신속한 기상정보를 전달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다”며 “시민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모든 대책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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