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처인구 삼가동 힐스테이트 아파트 진출입 도로 문제를 해결하며 입주 지연 사태를 해소했다.
시는 역삼지구 조합 갈등으로 수년간 미완 상태였던 아파트 진입도로를 역삼지구 개발사업과 분리해, 대체도로를 자체 개설하는 방식으로 문제 해결에 나섰다.
용인시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2023년 용인도시공사, 삼가2지구 사업시행자와 함께 대체도로 설치를 합의하고 공사를 진행했다.
이번에 임시 개통된 대체도로는 힐스테이트 아파트 입주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반시설로, 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입주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민선 7기 시절 언론에 비판받았던 현안으로, 민선 8기 출범 이후 행정력을 집중해 해결했다”며 “이제 시민들이 원활히 입주할 수 있도록 남은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커뮤니티를 중심으로는 “오랫동안 방치된 민원이 드디어 해결됐다”, “시의 결정과 실행력에 박수를 보낸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