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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화성시의회, 수원 군공항 이전 저지 총력…서산·매향리서 피해 현장 확인

군공항 반대특위, 소음·환경피해 청취…“평화의 땅에 군공항은 안 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수원군공항 화성시 이전 반대 특별위원회가 1일 충남 서산 해미전투비행장 일대와 화성시 매향리 평화기념관을 방문해 군공항 이전이 초래한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정흥범·김영수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시의원 8명과 군공항대응과, 범시민대책위원회 관계자 등 15여 명이 동행했다.

 

특별위원회는 군공항 이전의 부작용을 직접 확인하고, 화성시 이전 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서산 해미면 현장에서 김영수 위원장은 “군공항은 단순한 개발사업이 아닌 주민 생존과 직결된 문제”라며 “주민 의견 수렴 없이 강행된 사례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방문한 매향리 평화기념관에서는 정흥범 위원장이 “과거 미군 폭격장으로 수십 년 고통받은 이 땅에 다시 군공항을 들이려는 시도는 시대착오적 처사”라고 비판했다.

 

의원들은 현장에서 “군공항 이전은 주민 생존권 침해이자 평화도시 화성의 정체성과 배치된다”며, “결단코 막아내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특별위원회는 총 15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2026년 6월까지 수원 군공항 화성 이전 저지를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주요 활동은 공정한 이전 부지 선정 절차 감시, 시민 여론 수렴, 관계기관 대응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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