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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안양시의회 조지영 의원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 지원센터 설립 필요”

초고령사회 대비한 돌봄 인력 대책 촉구…안양시 실태조사·제도 정비 요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의회 조지영 의원(더불어민주당, 호계1·2·3동·신촌동)이 30일 열린 제302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노인 돌봄 인력 지원 대책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우리나라는 지난해 말부터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으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며 “돌봄의 최전선에 있는 요양보호사들이 고용 불안과 저임금, 인권 침해 등에 시달리고 있음에도 지방정부 차원의 대응은 여전히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요양보호사 자격증 보유자는 약 278만 명이지만 실제 활동자는 23% 수준에 불과하다.

 

특히 재가요양보호사 67.2%가 이용자 사정 등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일자리를 잃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 의원은 ▲7월 1일 ‘요양보호사의 날’ 제정 참여 ▲장기요양요원 실태조사 실시 ▲민간 요양기관과 협력한 지원체계 구축 ▲요양요원지원센터 설립 등을 제안하며, 제도적 개선과 공공 지원 강화를 촉구했다.

 

조 의원은 “요양요원지원센터는 교육, 상담, 자조모임 등 통합 서비스를 통해 돌봄 종사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역량을 높이는 거점이 될 것”이라며 “어르신 돌봄의 질을 높이는 일은 곧 우리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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