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온(溫)라인’ 화재예방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복지와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화재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고령자, 중증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60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시범지역은 안중읍, 중앙동, 서정동 3곳이며, 오는 5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66개 지자체(경기도 3개 포함)가 선정됐으며, 평택시는 국비 지원을 받아 지역 맞춤형 복지·안전 모델을 구축하게 된다.
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소방서, 의용소방대, 생활업종 종사자 등 93명의 민관 인적자원이 협력해 운영된다. 참여 인력은 위기가구 발굴, 실시간 모니터링, 대응 체계 구축 등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분담할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사업은 복지와 안전을 결합한 시민 밀착형 모델”이라며 “지속 가능한 스마트 복지 안전 시스템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