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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용인시, 마북동에 14번째 스마트도서관 개관

365일 24시간 도서 대출… 올해의 책 포함 200여 권 비치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마북동 행정복지센터 1층 야외 부스에 14번째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스마트도서관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24시간 무인으로 도서를 대출·반납할 수 있는 자동화 기기다.

 

이번에 개관한 마북동 스마트도서관에는 시민이 선정한 ‘올해의 책’, 인기도서, 아동도서 등 200여 권이 비치돼 있다.

 

경기도민 중 용인시 도서관 회원증을 소지한 사람은 1인당 최대 3권까지 14일간 대출할 수 있다. 회원증이 없는 시민은 용인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모바일 회원증을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도서관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 주민을 위해 행정복지센터와 역사 주변에 스마트도서관을 확대해 왔다.

 

현재 용인시는 처인구 5곳, 기흥구 5곳, 수지구 4곳 등 총 14곳에서 스마트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2024년 기준 용인시 도서관 회원은 약 40만 명으로, 이는 시민의 37%에 달한다. 연간 도서 대출 권수는 600만 권을 넘으며, 수지도서관은 전국 공공도서관 가운데 대출 1위를 기록했다.

 

경기도 내 대출 상위 50개 도서관 중 12곳이 용인에 위치할 정도로 시민들의 독서율도 높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해 스마트도서관을 통해 2만 2000명이 책을 대출했고, 대출 권수는 약 4만 권에 달한다”며 “스마트도서관은 시민들의 높은 독서 열기를 지원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향후 수요에 따라 스마트도서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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