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오산시의회 전예슬 의원이 시민의 체계적인 미래 대비를 위한 ‘(가칭)노후준비 지원 조례안’ 발의를 추진 중이다.
전 의원은 지난 3월 31일 오산시의회 제2회의실에서 국민연금공단, 오산시 집행부와 함께 ‘노후준비 지원사업 설명회’를 열고 조례안 제정 방향과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노후준비 진단 및 상담, 노후준비 지원센터 설립, 자산 마련 전략, 교육 프로그램 연계 등 국민연금공단이 추진 중인 사업이 소개됐다. 특히 30~40대 청년층을 위한 맞춤형 미래 설계 방안도 함께 다뤄졌다.
전 의원은 “노후 대비는 지역 차원에서 제도적으로 지원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하며, “조례안을 통해 상담·교육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공단과 협력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례안이 발의될 경우 오산시는 공공기관과 연계한 노후 준비 지원사업을 제도화해 시민의 경제적 안정 기반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 의원은 앞으로도 세대별 현실을 반영한 정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