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19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2025년 뷰티산업 사업설명회 및 해외 진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뷰티기업 관계자 380여 명과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이제영 위원장, 김철현 의원 등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경기도 뷰티산업 육성 지원사업, 뷰티기업 마케팅 지원, 천연물·합성물 소재 개발 지원사업 등 중소 뷰티기업의 국내외 시장 진출 지원 방안이 안내됐다.
또한, 글로벌 뷰티시장 분석과 해외 진출 전략 강연이 이어졌다. ‘글로벌 화장품 산업 트렌드와 연구 동향’은 연세대 남개원 교수가, ‘2025 경기도 뷰티사업 추진계획’은 김주연 뷰티헬스케어팀장이, ‘미국 뷰티시장 진출 전략’은 리이치24시코리아 손성민 대표가, ‘중동지역 뷰티시장 진출 전략’은 리이치24시코리아 표신형 대표가 강연을 진행했다.
이성호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K-뷰티 수출 규모가 지난해 10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미국이 중국을 제치고 최대 수출국으로 올라서는 등 시장이 다변화되고 있다”며 “기업 수요에 맞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전국 화장품 제조업체(4567개)의 39%(1774개)가 위치한 핵심 뷰티산업 거점으로, 도내 중소기업이 내수시장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