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2일 오전 대전 충남대에서 특강을 진행하며 충청권 민심 공략에 나선다.
이번 특강은 특히 젊은 세대를 겨냥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100% 탄핵 여론'을 확산시키기 위한 행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충청권은 과거 주요 정치적 분기점마다 '민심의 바로미터' 또는 '풍향계'로 불리는 지역이다.
김 지사는 이번 특강을 통해 탄핵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충청 여론의 지지를 확보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이미 지난 8일 서울에서 열린 ‘야5당 공동 내란종식-민주헌정수호를 위한 윤석열 파면 촉구 범국민대회’에 참석했다.
이후 10일과 11일 이틀간 수원역과 광교중앙역에서 출퇴근길 1인 피켓시위를 진행하는 등 탄핵 촉구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김 지사는 이날 충청 일정을 마친 후 상경해 저녁 무렵부터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다시 1인 피켓시위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