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서 ‘K-드론배송’ 분야에 최종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
지자체별 맞춤형 드론 활용 모델을 실증하는 프로젝트로, 전국 47개 지자체 중 26곳이 선정됐다.
시흥시는 배곧한울공원에서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실증하며, 지상 배달이 어려운 공원 내 물품 배송을 위한 배달 거점과 이동 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공모 유치를 위해 시흥시는 서울대 시흥캠퍼스,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 한국교통안전공단 시흥드론교육센터 등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했다.
임병택 시장은 “드론 산업은 미래 핵심 산업"이라며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시흥시가 드론 혁신도시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