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안산미래연구원 초대 원장으로 이진수 전 안산시 부시장을 공식 임명했다. 시는 6일 오전 임명식을 열고 연구원의 본격적인 운영을 예고했다.
이진수 신임 원장은 경기도 내 4개 지자체에서 부시장과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을 역임한 행정 전문가다.
특히 2017~2018년 안산시 부시장으로 재직하며 시정 현안을 직접 다뤄온 경험이 강점으로 평가된다.
지난달 26~27일 안산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도덕성과 직무 수행 능력을 검증받았다. 최종적으로 적격 의견을 담은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 받았다.
이 원장은 “안산 발전을 위한 연구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기틀을 다지겠다”며,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로 시정 운영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미래연구원이 시의 중장기 전략을 연구하는 핵심 기관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현실성 있는 정책 개발에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연구원은 연구직원 채용을 진행 중이다. 4월 개원을 목표로 준비를 마무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