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국내로 복귀하는 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국내로 복귀한 기업들이 생산성을 높이고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회계감정비용, 제조자동화 설비 도입, 중대재해 예방 안전진단 등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회계감정비용 지원, 제조자동화 지원, 중대재해 예방 안전진단의 세 가지 과제로 구성된다.
유휴면적을 활용해 복귀한 기업에는 회계법인을 통한 감정비용을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제조 효율을 높이고 인건비 절감을 돕기 위해 최대 7천만 원 규모의 제조자동화 설비 도입을 지원한다.
또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컨설팅과 교육을 제공하고, 위험성 평가 우수사업장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3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회계감정비용 지원은 2월부터 상시 모집한다. 제조자동화 지원과 중대재해예방 안전진단 지원사업은 3월 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경기도는 2020년부터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을 운영해 현재까지 27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다.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유소정 경기도 투자진흥과장은 "최근 급격한 통상환경 변화로 국내 복귀를 희망하는 기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복귀기업의 초기 정착 부담을 줄이고, 생산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기업비서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