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시 대표 캐릭터 ‘조아용’ 굿즈를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를 24일 이마트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에서 개장하고, 지역 내 이마트 7개 점포에서 순차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용인시와 이마트, 용인지역자활센터가 협력해 진행된다. 판매 수익 일부는 자활근로자 인센티브와 지역 자활사업에 재투자될 예정이다.

팝업스토어는 24일 이마트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에서 시작해 ▲이마트 트레이더스 구성점 ▲동백점 ▲용인점 ▲수지점 ▲흥덕점 ▲보라점 등 7개 매장에서 운영된다. 개장 첫날부터 세대와 성별, 국적을 초월한 방문객이 몰리며 인기를 증명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키링, 인형, 그립톡, 마우스패드 등 약 80종의 ‘조아용’ 굿즈를 정가 대비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결제는 카드만 가능하다.

특히 3월 신학기를 맞아 스프링노트, 메모지, 연필, 지우개, 수첩 등으로 구성된 학용품 세트 1000여 개가 한정 판매된다.

이마트는 팝업스토어 운영을 위한 장소 제공과 홍보를 담당하며, 용인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조아용’ 굿즈 판매를 지역자활사업과 연계해 자활근로자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조아용’이 용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자활근로자에게 희망을 선물할 것”이라며 “오는 10월 예정된 ‘용인시민의 날’ 축제에서 ‘조아용’을 비롯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및 기업 캐릭터를 한자리에 모은 캐릭터 축제를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아용 팝업스토어’는 개장일인 2월 24일부터 3월 20일까지 이마트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에서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24일부터 26일까지 2만 원 이상 구매 시 ‘조아용 L자형 파일’을 증정하며, 방문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용인시는 이번 팝업스토어 운영과 함께 4월에는 기흥역 ‘조아용in스토어’를 새롭게 단장해 문을 열 예정이다.

‘조아용’은 2016년 첫선을 보인 이후 2021년 ‘우리동네 캐릭터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2022년 기흥역에 첫 오프라인 스토어를 개장하는 등 꾸준히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용인시는 앞으로도 ‘조아용’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굿즈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자활사업의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