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30 (수)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정치일반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시의원 징계요구 반려에 강력 반발

"비밀투표 원칙 위반 시의원들, 윤리위 징계 요구 반려, 법적 책임 물겠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이하 민주당협의회)가 의장 선출 과정에서 비밀투표 원칙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된 국민의힘 소속 의원 16명에 대한 윤리위 징계 요구서 반려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민주당협의회는 이번 사안을 성남시의회의 존립과 직결되는 중대한 문제로 보고, 기소된 의원들에 대한 징계를 법적으로 철저히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협의회는 지난 14일, 성남시의회 회의규칙 제83조에 따라 징계 요구서를 제출했다.

 

규칙에 따르면, 징계 대상자가 있는 것을 알게 된 날로부터 5일 이내에 징계 요구서를 제출해야 하며, 이에 따라 기한을 맞춰 징계를 요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날, 윤리위는 요구서를 반려하며 논란이 일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기소된 16명의 의원들이 법령을 위반하고 성남시의회의 명예를 실추시킨 중대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윤리위에서 이를 반려한 것은 윤리 의식과 자정 능력이 결여된 처사”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이덕수 의장은 의회 규칙을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공정하게 의회를 운영하는 데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협의회는 "이덕수 의장이 자당 의원에 대한 방어가 아니라 책임 있는 자세를 통해 의회의 윤리 의식을 제고하고, 의회의 권능 회복을 위해 앞장서야 한다"며 “이제는 법적으로 책임을 물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계속해서 해당 의원들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하며, 성남시의회의 명예 회복을 위한 투쟁을 이어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