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21일, 오산동 자라뫼공원에 위치한 화성예술의전당 건설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화성예술의전당은 총사업비 약 1170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3741㎡ 규모로 건설 중이다. 2025년 9월 준공 후 준비 기간을 거쳐 2026년 개관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 방문에서 정 시장은 LH 감리단장과 현장 소장으로부터 공사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안전 점검과 향후 공사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화성예술의전당은 1450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1200석 규모의 야외공연장을 갖추게 된다.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전문 공연예술을 아우를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예술의전당은 자라뫼공원, 여울공원, 오산천 등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시민들의 문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경기 남부권 공연 문화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곳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화성예술의전당의 성공적인 개관을 위해 공연장 운영 활성화 방안 연구, 문화관광재단 위탁 결정, 공연장 운영 조례 제정 등 후속 작업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