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7일 동탄 여울공원에서 열린 ‘화성특례시 특별한 콘서트’를 1만5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은 화성특례시 출범 원년을 기념해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도시 구현을 목표로 기획됐다.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약 3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4천 석의 좌석은 물론 스탠딩존까지 관객들로 가득 찼다. 1부 ‘불후의 명곡 in 화성’에는 박기영과 이석훈이 출연해 대중가요를 자신만의 감성으로 선보였고, 2부 ‘특별한 뮤직 in 화성’에서는 10CM, 국카스텐, 이승환이 연이어 무대에 올라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특별한 문화 선물이었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콘서트를 시작으로 오는 7월부터 북부·서부·남부 3개 권역에서 ‘시민 콘서트’를 순차적으로 개최해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시는 6일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봉산동 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추념식을 엄숙히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사곡 국가관리묘역 참배를 시작으로 오전 10시부터 본식이 진행됐다. 김보라 안성시장과 윤종군 국회의원,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보훈단체 관계자, 유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희생정신을 기렸다. 전국 동시 사이렌 소리에 맞춰 시작된 추념식은 묵념, 조총 발사, 국민의례, 헌화·분향, 추념사, 헌시 낭독, 유족대표 인사 등 순서로 진행되며 장엄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추념사에서 “안성은 3.1운동과 6.25전쟁의 실질 격전지로, 애국충절의 고장”이라며 “2025년 광복 80주년과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시민 모두가 일상 속 보훈을 실천하는 선진보훈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안성시 현충탑에는 항일의병장 6명, 독립지사 8명, 전몰 경찰관 50명, 무공수훈자 46명, 6.25 참전유공자 1110명 등 총 1220위의 위패가 봉안돼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풍수해·지진재해보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전국 최초로 ‘타인에 의한 가입’ 시스템을 도입하고, ‘보험 선물하기’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태풍, 호우, 지진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보장하는 정책성 보험으로, 정부가 보험료의 일부를 지원한다. 그러나 고령자나 디지털 취약층의 경우 가입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도는 메리츠화재와 협업해 가족이나 지인이 대신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타인 가입 시스템’을 도입했다. 가입자가 물건 소유자가 아니더라도, 정보를 알고 있는 가족이나 지인이 대신 가입할 수 있어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경기도는 이와 함께 ‘연 1만 원으로 안전을 선물하세요’, ‘부모님께 드리는 효도 가입’ 등 공감형 메시지를 활용한 ‘보험 선물하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시·군과 연계한 온·오프라인 홍보로 보험 가입을 독려할 방침이다. 도는 제도 확산을 위해 행정안전부에 전 보험사 대상 ‘타인 가입 시스템’ 도입을 건의한 상태다. 제도 확대 시, 전국적으로 보험 접근성이 개선돼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입은 경기도 누리집 또는 포털에서 ‘경기도청 풍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도내산 농·축·수산물 구매 시 결제 금액의 30%를 할인해주는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행사’를 실시한다. 온라인몰 ‘마켓경기’에서는 하루 앞선 12일부터 할인이 적용된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로 인한 농산물 가격 상승과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마련됐다. 도는 올해부터 관련 사업을 ‘경기도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사업’으로 명확히 정비하고, 본예산에 250억 원을 편성했다. 할인 혜택은 1인당 하루 3만 원 한도 내에서 제공되며, 오프라인에서는 경기미·계란 등 일부 품목에, 온라인몰에서는 전 품목에 적용된다. 오프라인 이용자는 할인 적용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하다. 특히 마켓경기에서는 하루 1회 사용 가능한 할인쿠폰 3천장이 선착순으로 배포되며, 다운로드 후 결제 시 적용 가능하다. 참여업체 정보는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종민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도민의 생활비 부담을 덜고, 도내 농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경기도 농산물에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3기 수원시 대학생협의회’ 발대식을 열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협의회는 경기대, 동남보건대, 성균관대, 아주대 등 4개 대학 총학생회장과 수원시 청년청소년과 관계자 등 22명으로 구성됐다. 주요 역할은 지역과 대학 간 연계 협력사업 추진, 청년지원정책 홍보, 대학생 대상 행정 지원 협의 등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참석한 대학생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청년과 수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생협의회가 조력자 역할을 해달라”며 “청년의 목소리를 시정에 잘 전달해달라”고 당부했다. 발대식 직후 열린 첫 정기회의에서는 임원진을 선출하고, 협의회가 추진할 연계 협력사업을 논의했다. 수원시는 올해 ‘대학생 한마음 페스티벌’ 등 청년 대상 공동사업을 함께 펼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오는 10일 낮 12시 30분 시청 잔디광장에서 ‘시립합창단과 함께하는 정원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시민과 공직자에게 점심시간 동안 짧은 휴식을 제공하고, 도심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명시립합창단은 ‘모두 다 꽃이야’, ‘사랑인가봐’, ‘맘마미아’ 등 대중에게 익숙한 곡들로 무대를 채운다. 시는 앞으로 아파트 단지, 공원, 광장 등 생활공간을 무대로 정원과 음악이 어우러진 이동형 공연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정원음악회가 바쁜 일상 속 시민에게 쉼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0년 창단된 광명시립합창단은 찾아가는 음악회, 정기·기획 공연 등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 있으며, 오는 27일에는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45회 정기연주회 ‘포레 레퀴엠’을 선보일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과 협력해 3천 원 할인쿠폰을 연중 무제한 제공하는 사업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도내 지자체 중 처음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을 지원하고 시민 생활비 부담을 덜기 위한 민생경제 대책으로 마련됐다. 할인쿠폰은 발급 횟수나 사용 요일에 제한 없이 상시 사용 가능하다. 쿠폰은 광명시 내 1천119개 배달특급 가맹점에서 1만8천 원 이상 주문 시 적용된다. 특히 해당 업소가 지역화폐 가맹점일 경우, 할인 혜택과 함께 광명사랑화폐 인센티브도 중복으로 받을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소비자와 소상공인이 함께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라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속적인 민생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광명시 기업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6월 4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 이슬람 하지(HAJI) 성지순례 기간 동안 중동 지역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하지 성지순례는 매년 전 세계 180여 개국에서 수백만 명이 모이는 대규모 종교 행사로, 감염병 확산 가능성이 높다. 메르스는 제1급 법정 감염병으로, 주로 낙타나 감염자와의 접촉을 통해 전파된다. 시는 순례자들에게 현지에서 낙타와의 접촉, 생낙타유나 덜 익은 낙타 고기 섭취, 진료 목적 외 의료기관 방문을 피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국내 메르스 확진자는 2018년 이후 발생하지 않았지만, 중동에서는 여전히 사례가 이어지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정부는 중동지역 체류 또는 경유 입국자에 대해 Q-CODE 전자 검역신고 또는 건강상태질문서 작성을 안내하고, 검역소에서는 발열 및 호흡기 증상 확인을 강화하고 있다. 시흥시는 지역 내 유입에 대비해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한 검사, 격리, 치료가 이뤄지도록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접촉자에 대해서도 철저한 감시를 통해 지역 전파를 차단할 방침이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귀국 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여름철 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해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시는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20명을 5개 조로 편성해, 민원 신고 지역 및 병해충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순차 방제에 나서고 있다. 특히 주요 가로수에는 수간주사 작업을 병행해 확산 차단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피해가 컸던 대벌레 방제를 위해 올해는 사전 약제 살포와 함께 주요 등산로에 끈끈이 트랩(롤 트랩)을 설치해 돌발 해충 발생에 선제 대응하고 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 보건소 등과 협업해 공동 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인근 지자체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함에 따라 시는 정왕1동과 군자동을 소나무류 반출 금지구역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에서는 반출 절차가 변경되며, 관련 사항은 시흥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정철 녹지과장은 “이상기후로 병해충 발생이 잦아지고 있다”며 “예찰과 방제를 강화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 산림 피해가 의심될 경우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7일 처인구 남사읍 처인성 일원에서 제34회 처인성문화제를 열고, 고려시대 김윤후 승장과 처인부곡민이 몽골군을 물리친 '처인승첩'의 호국정신을 기렸다. 행사는 이날 오전 취타대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무술 시연, 전통 외줄타기, 뮤지컬, 버스킹, 역사 퀴즈대회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국 학생논문 공모전 시상식, 처인부곡 등불 인계식 등도 마련돼 역사적 의미를 더했다. 시는 올해 문화제 운영을 위해 5천만 원을 지원했고, 용인교육지원청은 700만 원을 투입해 처인성을 알리는 체험 부스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상일 시장은 개막식 축사에서 “793년 전 이곳에서 나라를 지킨 선조들의 호국정신을 계승해 다시는 이 땅이 침탈당하지 않도록 힘을 모으자”며 “처인성이 국내외 많은 이들이 즐겨 찾는 호국의 교육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해 교육관 영상물에 영어 자막을 추가했으며, 내년에는 내용을 전면 개편해 승첩의 의미를 보다 생생하게 전달할 방침이다. 처인성문화제는 1986년 ‘용구문화제’로 시작해 2010년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됐다. 고려가 몽골군에 최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