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지하 하수처리시설 상부에 조성한 황구지천생태수자원센터 체육공원이 개방 한 달 만에 시민들의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공원은 지난 3월 7일 준공됐다. 축구장·야구장·체력 단련시설·잔디광장·어린이 놀이터 등을 포함해 7만7705㎡(약 2만3000평) 규모로 조성됐다. 하부에는 하루 4만5000톤 처리 규모의 하수처리장이 매립돼 있다. 주요 이용객은 호매실동, 금곡동 등 인근 지역 주민으로 황구지천 수변 산책로를 통해 공원 접근이 가능하다. 현재는 주말뿐 아니라 평일에도 가족 단위 방문객과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이용이 이어지고 있다. 체육시설은 국제 규격 인조 잔디 축구장, 106m 펜스 거리의 인조 잔디 야구장으로 구성돼 있다. 축구장은 조명 시설이 갖춰져 야간 이용도 가능하며, 주말 대관 예약은 이미 마감됐다. 야구장은 평일에는 지역 독립야구단과 고교 야구팀이 훈련장으로 활용 중이며, 3월에는 2025 U-12 학생 야구대회가 개최되기도 했다. 잔디광장을 중심으로 배치된 어린이 놀이터, 체력단련시설, 벚꽃길, 야외공연장 등은 도심 속 소규모 나들이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대형 놀이대가 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봄철 관광객 유치를 위해 대규모 행사와 야외 명소 운영에 나섰다. 4~5월에는 고양국제꽃박람회, 창릉천 유채꽃 축제, 고양행주문화제 등 굵직한 지역 행사가 집중돼 있고, 도심 피크닉 명소와 벚꽃길도 본격 개방됐다. 6개 봄축제 집중… 공연·야경·체험 콘텐츠 강화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는 4월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린다. 국내외 25개국 200여 개 기관과 업체가 참여해 실내외 전시, 화훼 마켓, 공연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창릉천 유채꽃 축제’는 5월 17~18일 강매석교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며, 2만 7천㎡ 규모 유채꽃밭과 체험·먹거리 부스가 운영된다. ‘행주가 예술이야’는 4월 11일부터 27일까지 열리며, 행주산성 일대에서 야간 공연, 달빛 도보여행 등 야행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고양행주문화제’는 올해 제37회를 맞아 상반기 중 행주산성과 역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대표 프로그램인 투석전, 불꽃 드론쇼, 미션 게임존, 40여 개 공연과 10여 개 체험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고양시, 취사 가능한 도심 피크닉 명소 운영 고양피크닉시민공원(일산서구 대화동)은 57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2025년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을 공고하고, 산하 6개 공공기관에서 총 33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9일 밝혔다. 기관별 채용 인원은 △고양도시관리공사 11명 △고양연구원 4명 △고양국제꽃박람회 3명 △고양문화재단 4명 △고양산업진흥원 2명 △고양시청소년재단 9명이다. 지원서는 오는 4월 28일까지 통합채용 누리집을 통해 접수한다. 중복 지원은 불가하며, 1개 기관 1개 분야만 선택할 수 있다. 전형은 NCS 기반 직업기초능력평가, 직무수행능력평가(전공시험), 인성검사로 구성된다. 각 기관의 채용공고는 누리집 내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시는 채용 설명회를 4월 15일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각 기관의 채용 정보와 직무 관련 상담이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유능한 인재를 선발하겠다”며 “고양시에서 역량을 펼칠 예비 인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벼 키다리병 예방을 위해 관내 농업인들에게 볍씨 소독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정부 보급 볍씨가 모두 미소독 상태로 공급되는 만큼, 자체 소독이 필수적이다. 벼 키다리병은 종자를 통해 전염되며, 생육 초기 웃자람·고사 등 피해를 유발해 수량과 품질을 크게 저하시킨다. 시는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건전한 종자 선별과 정밀한 소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요 소독 방법은 두 가지다. 첫째, 온탕소독은 60℃ 물 300L에 볍씨 30kg을 10분간 담근 후 찬물에 바로 식히는 방식이다. 둘째, 약제침지소독은 약액 40L에 볍씨 20kg을 30℃에서 48시간 담가 처리하는 방식이다. 농가는 여건에 맞춰 소독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시 농업기술과에 따르면 온탕소독은 적정 온도와 시간을 지킬 경우 90% 이상의 방제 효과를 낼 수 있다. 약제침지소독은 동일 약제 반복 사용 시 약효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2~3년 주기로 약제를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미화 농업기술과장은 “볍씨 소독은 병해충 방제의 출발점이자 시민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못자리 피해를 막기 위해 소독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은 8일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해 정왕동 지하차도와 방산동 빗물배수펌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시흥시는 이번 점검이 태풍과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임 시장은 현장에서 시설물 유지관리 상태와 재해위험 저감 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침수 이력이 있는 지하차도와 배수펌프장 가동 체계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그는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시는 5월 14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사전 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각 부서별로 소관 시설물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미비점은 즉시 보완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시는 시흥형 자연재난 대응계획을 마련해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구호물품 비축과 피해 수습 체계 전반을 점검 중이다. 이는 행정안전부의 자연재난 사전 대비 지침에 따른 조치다. 임 시장은 “시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상시 점검 체계를 강화하고, 자연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시 직장운동경기부가 2025년 국내 주요 대회에서 육상, 조정, 검도, 씨름 등 4개 종목에서 연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육상팀은 4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린 ‘2025 김해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남자 높이뛰기 종목에서 최진우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우상혁 선수는 3월 국제대회 3연승을 기록하며 시즌을 시작했다. 조정팀은 4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린 ‘제67회 전국조정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에이트, 쿼드러플스컬, 경량급 더블스컬 등 3개 종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무타페어, 싱글스컬, 경량급 싱글스컬에서는 각각 은메달을 추가했다. 검도팀은 4월 5일 경남 거창에서 열린 ‘2025 봉림기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남자 6단부 조진용 선수가 금메달, 남자 3단부 김동연 선수가 동메달을 수상했다. 조진용 선수는 2월 동계대회 금메달에 이어 시즌 2관왕에 올랐다. 씨름팀은 박민교 선수가 1월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에 이어 4월 7일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에서 한라장사에 올라 시즌 2연패, 통산 7번째 한라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 백두급 김동현 선수는 같은 대회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8일 국토교통부에 ‘제2영동연결(의왕~용인~광주)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에 대한 검토 의견을 제출했다. 이번 제출은 주민설명회에서 나온 지역 주민들의 우려를 반영하기 위한 조치다. 국토부가 추진 중인 제2영동연결 고속도로는 의왕시 청계동 북청계 분기점에서 출발해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을 지나, 광주시 초월읍 경기광주 분기점까지 연결되는 총연장 32km, 왕복 4차로 구간이다. 기존 제2경인고속도로와 제2영동고속도로를 직접 연결하는 노선으로,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된다. 국토부는 민자적격성 조사를 마친 뒤 전략환경영향평가와 기후변화영향평가 초안을 공람했으며, 3월 26일 용인시 모현읍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당시 주민들은 소음과 분진, 고성토 및 교각 설치로 인한 경관 훼손과 마을 단절 등을 우려하며 개선 대책을 요구했다. 용인시는 이번 의견서에서 다섯 가지 주요 보완사항을 국토부에 요청했다. ▲주거지역과의 충분한 이격 거리 확보 ▲학교와의 거리 확보를 통한 학습권 보호 ▲국도 45호선 IC 신규 설치 ▲기존 간선도로와의 연결성 강화 ▲지역 단절과 경관 훼손 최소화 등이 포함됐다. 이상일 용인시장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인구 547만 명이 집중된 서남권역을 대상으로 시군 간 경계를 넘는 응급의료 협력체계 구축에 본격 나섰다. 도는 8일 안양시 한림대학교성심병원에서 ‘서남권역 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열고 응급환자 이송·전원 체계 개선, 시군 간 연계 협력, 의료자원 정보 공유 등 지역 기반 응급의료 대응 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수원, 안양, 안산, 과천, 광명, 군포, 시흥, 오산, 의왕, 평택, 화성 등 11개 시군 보건소장과 지역 응급의료센터장, 소방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경기도 응급의료 현황을 비롯해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운영 사례, 중증환자전담구급차(MICU) 운영 현황, 스마트119 구급시스템 등이 소개됐다. 경기 서남권은 시군 간 생활권이 밀접해 응급환자 이송이나 진료 수요가 특정 시군에 국한되지 않고 권역 전체에 걸쳐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지역에는 응급의료기관이 29개소에 달하지만, 시군별 의료자원 편차와 수요 불균형으로 인해 전원과 이송이 자주 관할을 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시군 간 협력 기반을 정례화하고, 응급환자 발생 시 실질적인 연계를 가능하게 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출생 미등록 아동을 위한 실질적 지원에 본격 나섰다. 시는 8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JB우리캐피탈,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신천연합병원과 함께 출생 미등록 아동 권리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법적 신분이 없어 의료·복지·교육 등 기본 서비스에서 소외된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일환이다. 시는 이를 통해 ‘프로젝트 169’를 4월부터 12월까지 추진하며, 0~36개월 출생 미등록 아동을 대상으로 의료비와 양육 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169’는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중 출생 등록을 포함한 법적 지위 보장을 뜻하는 제16-9 목표에서 이름을 따왔다. 사업 총예산은 2억4000만 원이며, JB우리캐피탈의 후원과 유니세프 기금으로 운영된다. 지원 내용은 건강검진비와 약제비 등 의료비를 포함해 예방접종, 모유 수유, 놀이법 등 연령별 양육 교육 콘텐츠 제공까지 아동과 양육자를 동시에 지원하는 방식이다. 사업은 신천연합병원이 주관하고,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기획·운영 및 효과성 연구를 맡는다. 시흥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출생 미등록 아동 발굴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지금까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 이후, 민생 안정과 시민 안전 확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7일 월요 간담회를 주재하며, 정국 혼란 속에도 시정이 흔들림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김 시장은 “정치적 불확실성과 경제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시민을 위한 안정적 행정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모든 부서는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는 공직기강 확립과 시민안전관리 강화를 중심으로 시정 운영 기조를 재정비하고 있다. 산불·화재·사건사고 등 재난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경찰서·소방서·교육청 등 주요 기관과의 협조 체계도 강화한다. 동시에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지원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조기 대선 국면에서도 공정하고 원활한 선거가 진행될 수 있도록 공직선거법을 철저히 준수할 계획이며, 주요 행사나 축제는 법적 검토를 거쳐 추진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탄핵 인용은 마침표가 아니라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안성시는 ‘시민 중심·시민 이익’이라는 시정 원칙을 흔들림 없이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