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4월과 5월, 앤서니 브라운의 가족뮤지컬 두 작품 ‘난 책이 좋아요’와 ‘우리가족’을 용인어린이상상의숲 공연놀이터에서 선보인다. ‘난 책이 좋아요’는 4월 12일부터 27일까지, ‘우리가족’은 5월 3일부터 17일까지 공연된다. 두 작품 모두 앤서니 브라운의 원작을 바탕으로 각색된 가족 뮤지컬로, 4월 ‘독서의 달’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된다. ‘난 책이 좋아요’는 2022년 초등학교 1학년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으로, 책의 세계로 떠나는 모험을 그린 이야기다. 귀여운 율동과 노래, 참여형 놀이로 어린이와 가족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우리가족’은 앤서니 브라운의 가족 시리즈 ‘우리 아빠’, ‘우리 엄마’, ‘우리 형’을 모은 창작 공연으로,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이야기한다. 주인공이 가족회의를 통해 오디션을 진행하며 가족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과정을 그린다. 공연의 관람료는 1만5천 원, 용인시민 할인가는 1만3천 원이다.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가능하며, 추가 문의는 상상의숲 안내소로 연락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평택시문화재단은 오는 5월 2일 오후 7시 30분,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국립오페라단의 정통 오페라 <마술피리> 전막 공연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모차르트가 생전 마지막으로 완성한 오페라로, 1791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초연된 독일어 징슈필(Singspiel) 형식의 작품이다. 타미노와 파미나의 여정을 중심으로 빛과 어둠의 대립, 사랑과 정의를 그린 스토리로 구성된다. 공연에서는 ‘밤의 여왕 아리아(Der Hölle Rache)’, ‘이 초상화는 얼마나 아름다운가’, ‘파파파 듀엣’ 등 오페라 대표 아리아가 연주되며, 국립오페라단, 코리아쿱오케스트라, 위너오페라합창단, 브릴란떼 어린이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무대는 고대 이집트를 배경으로 환상적인 조명과 의상, 드라마적 연출이 더해지며, 공연 시간은 약 145분(1막 60분, 인터미션 15분, 2막 70분)이다. 관람은 8세 이상(2018년 이전 출생자)부터 가능하며, 전석 3만 원이다. 티켓 예매는 4월 3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며, 평택시문화재단 카카오톡 채널 추가 시 40% 할인, 평택 시민 대상 30% 할인 등 할인 혜택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 유아동 대상 상설 클래식 공연 ‘2025 키즈인비또 – 키즈 클래식 다이어리 시즌2’를 4월부터 12월까지 총 6회 진행한다. 공연은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열리며, 클래식 해설가 박소연의 해설과 앙상블 ‘엘 콰르텟’의 연주로 구성된다. 첫 공연은 4월 26일 ‘키즈 애니메이션 콘서트’로, ‘이웃집 토토로’, ‘마녀 배달부 키키’, ‘알라딘’ 등의 애니메이션 음악이 연주된다. 이어 6월은 음악극 <페르디난드>, 7월은 <브레멘 음악대>로 진행된다. 이후 하반기에는 클래식과 노래(10월), 춤곡(11월), 캐럴(12월)을 주제로 한 공연이 이어진다. 공연은 36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1만5천 원.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 또는 CS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4월 26일 정조테마공연장에서 창작 국악 공연 〈자락: 사라져가는 것에 대하여〉를 개최한다. 예매는 3월 25일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이번 공연은 전통 국악 앙상블 불세출이 참여해 지역 토속민요를 현대 감성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불세출은 해금, 피리, 장구, 거문고 등 전통악기와 기타를 포함한 8인조 연주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2006년 창단 이후 다양한 국악 실험을 이어오고 있다. 〈자락〉은 전국 각지의 민요 중 삶의 애환이 담긴 곡들을 실내악 형태로 구성한 공연이다. 총 6곡으로 구성되며 ▲비나리 ▲둥당 ▲태안 ▲봉덱이타령 ▲어이가리 ▲늴리리 등이 무대에 오른다. ‘비나리’는 고사 소리와 지신밟기 소리에서 아이디어를 얻었고, ‘둥당’은 전남 둥당애타령을 변주했다. ‘태안’은 뱃노래를 바탕으로, ‘봉덱이타령’은 경북 나무꾼들의 신세타령을 현대적으로 해석했다. ‘어이가리’는 상엿소리를 재편곡해 삶과 죽음을 주제로 했으며, ‘늴리리’는 익숙한 민요를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재구성한 곡이다. 이번 공연은 작곡가 중심이 아닌, 불세출 단원들이 직접 음악적 틀을 짜고 해석한 방식으로 구성됐다. 민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4월 6일 죽전야외음악당에서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 기획공연 ‘음악으로 듣는 동화’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가족 단위 관객을 위한 야외 콘셉트로 마련됐으며, 관람은 전석 무료다. 좌석은 자유석으로 운영되고, 잔디밭 관람 공간도 함께 제공된다. 프로그램은 ‘피터와 늑대’, ‘미녀와 야수’, ‘인어공주’ 등 동화 및 애니메이션 음악으로 구성됐다. 해설은 김진웅 KBS 아나운서가 맡고, 지휘는 김영랑 상임지휘자가 진행한다.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는 정기연주회, 찾아가는 음악회 등을 통해 지역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공연 역시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한 일환으로 기획됐다. 공연 정보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예술단운영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립공연단의 가족 뮤지컬 ‘신데룰라 이야기’가 오는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수원문화원 빛누리아트홀에서 다시 무대에 오른다. 이번 재공연은 지난해 12월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데 힘입어 기획됐다. 서수원 지역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쉽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공연장을 빛누리아트홀로 정했다. ‘신데룰라 이야기’는 기존의 신데렐라와 다른 주체적인 주인공 ‘신데룰라’의 성장 스토리를 담고 있다. 발명과 실험을 즐기는 신데룰라는 엉뚱하지만 진취적인 성격을 지닌 소녀로, 주변의 시선을 신경 쓰기보다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간다. 기존 신데렐라 이야기가 계모와 언니들의 괴롭힘을 극복하는 스토리라면, ‘신데룰라 이야기’는 새로운 가족과 조화를 이루며 스스로 행복을 찾아가는 주체적인 모습을 그린다. 유쾌한 전개 속에서 "인생의 주인공은 바로 자신"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권호성 예술감독은 “지난해 많은 관객의 성원 덕분에 다시 무대에 올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공연에서는 더욱 정교한 연출과 완성도 높은 무대로 한층 깊은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립공연단 제26회 정기공연인 ‘신데룰라 이야기’는 총 5회 진행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립합창단이 4월 3일 오후 7시 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제6대 김보미 예술감독 취임연주회를 개최한다. 김보미 감독은 연세대학교와 독일·오스트리아에서 합창지휘와 교회음악을 전공했다. 빈 소년 합창단 최초의 동양인·여성 상임지휘자로 활동한 바 있다. 현재 연세대학교 교수이자 월드비전 합창단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연주회 1부에서는 바흐 칸타타 140번 눈 뜨라고 부르는 소리 있도다(Wachet auf, ruft uns die Stimme)를 연주한다. 자체 오디션을 거친 단원 독창자들과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이 협연한다. 2부에서는 봄을 주제로 한 곡들이 연주된다. ▲김동진의 목련화, 봄이 오면 ▲이흥렬의 부끄러움 ▲조혜영의 금잔디, 봄바람 난 년들 등 한국 가곡과 민요 합창곡이 포함됐다. 또한, ▲로이킴의 봄봄봄 ▲장범준의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 ▲이문세의 봄바람 등을 어쿠스틱 악기 협연과 함께 합창으로 선보인다. 티켓 가격은 R석 2만 원, S석 1만 원으로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예매는 수원시립합창단 사무국 및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이 오는 4월 26일(토) 오후 5시,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융복합 클래식 공연 아름다운 마겔로네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브람스가 작곡한 유일한 연가곡을 연극과 결합한 ‘리트플레이(Lied Play)’ 형식으로 선보인다. 기존의 단순한 가곡 연주에서 벗어나 극적인 스토리텔링을 가미해, 관객이 한 편의 오페라처럼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공연은 독일 낭만주의 작가 루드비히 티크의 아름다운 마겔로네와 프로방스의 페터 백작의 사랑 이야기를 바탕으로, 15편의 가곡을 통해 극적 전개와 서정적인 음악을 조화롭게 담아낸다. 재단 관계자는 “올해 겨울나그네와 라 칼라스 공연이 큰 호평을 받아 이번 기획이 성사됐다”며 “클래식과 연극이 결합된 새로운 형식이 관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확보해 유치했다. 이를 통해 예산을 절감하면서도 용인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티켓 가격은 1층 2만 원, 2층 1만 5천 원이며,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과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인기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를 3월 15일부터 16일까지 화성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한국 전쟁 시기를 배경으로 남북한 군인들이 무인도에서 벌이는 이야기를 담았다. 초연 이후 1천 회 이상 공연된 한국 대표 스테디셀러 뮤지컬로, 전쟁의 참혹함 속에서도 피어나는 인간미와 희망을 그린다. 이번 공연은 남북한 군인들이 무인도에 고립된 후 서로의 적대감을 극복하고 함께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며 관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과 특별 이벤트도 마련됐다. 자세한 공연정보와 티켓 예매는 화성시문화관광재단 아트홀 공식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 티켓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무용단이 ‘5049: 허공에 날린 화살’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3월 28일부터 29일까지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4월 4일부터 5일까지 경기국악원 국악당에서 열린다. 이번 작품은 정조의 리더십과 철학을 현대적 감각의 무용으로 풀어낸다. 지난해 선보였던 ‘세종’이 한글창제 과정을 다룬 서사적 작품이었다면, 이번 공연은 정조가 강조했던 수평적 통치와 겸손한 리더십에 집중한다. 공연 제목 ‘5049’는 정조가 신궁이라 불릴 만큼 뛰어난 궁술 실력을 가졌음에도 50발 중 49발만 명중시키고 마지막 한 발은 허공에 날린 일화에서 착안했다. 이는 권력을 내세우기보다 백성을 위하는 정조의 철학을 상징한다. 이번 공연의 안무는 최진욱 상임안무가가 맡았다. 최진욱 안무가는 한국적 움직임을 현대적으로 해석하는 데 탁월한 감각을 가지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특유의 유머를 더해 정조의 진정성을 표현할 예정이다. 조안무는 경기도무용단 단원 손승주와 김민정이 맡아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공연은 총 3막으로 구성된다. 1막 ‘혼란’에서는 당파싸움이 치열했던 조선 후기를 배경으로 정조의 내적 갈등을 조명한다. 정조가 왕위에 오를 당시 노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