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동(洞) 단위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자살 예방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시는 2025년 대야동·목감동·신천동·정왕1동 등 4개 동을 ‘생명존중안심마을’로 조성했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지역 특성에 맞춘 자살 예방 사업을 통해 주민 스스로 생명을 지키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흥시자살예방센터를 중심으로 보건의료·교육·복지·지역사회·공공기관이 참여해 동 단위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사업의 핵심은 ▲고위험군 발굴·개입·연계 ▲맞춤형 서비스 제공 ▲인식 개선 캠페인 ▲자살 예방 교육 ▲자살 위험 수단 차단 등 5대 전략이다. 이를 통해 위기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으로 신속히 연결하는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시는 2019년 정왕본동과 은행동에서 자체 시범사업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2025년부터 국가 자살예방 기본계획에 맞춰 사업을 체계화했다. 올해는 준비 단계부터 홍보 176건, 설명회 134회를 진행하며 기관 간 협력 기반을 다졌다. 그 결과 110곳의 관계 기관이 참여하는 동 단위 생명존중 안전망이 구축됐고, 지역사회 전반으로 자살 예방 활동이 확산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기연 시흥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2026년부터 농식품 바우처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지원 기간을 연중으로 늘린다. 저소득층의 신선 농식품 접근성을 높이고 국내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생계급여 수급 가구 가운데 임산부·영유아·아동이 포함된 가구에 더해 청년(만 34세 이하)이 포함된 가구까지 지원 대상으로 포함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존 6개월이던 지원 기간은 12개월로 연장된다. 바우처는 국산 농산물 구매 전용으로, 가구원 수에 따라 월 4만 원(1인 가구)에서 최대 18만7천 원(10인 이상 가구)까지 차등 지급된다. 사용처는 농협 하나로마트와 GS더프레시 등 마트, GS25·CU 편의점, 농협몰·인더마켓·온누리마켓·놀장 등 온라인몰이다. 지원 품목은 국산 과일·채소, 흰 우유, 신선 알류, 육류, 잡곡류, 두부류, 임산물 등 신선식품으로 한정되며 가공식품과 수입품은 제외된다. 신청은 2025년 12월 22일부터 2026년 12월 11일까지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온라인, 자동응답시스템(1551-0857)으로 가능하다. 기존 수혜자는 요건을 충족하면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연장된다. 김익겸 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2026년을 공정 회복과 미래 혁신의 원년으로 삼고 대대적인 시정 전환에 나선다. 대장동 개발로 발생한 부당 이익을 끝까지 환수하고, 인공지능(AI) 기반의 글로벌 스마트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새해 신년사를 통해 “정의와 공정을 바로 세우는 것이 시정의 출발점”이라며 “대장동 개발과 관련한 부당 이득을 남김없이 환수해 정의와 상식이 흐르는 성남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검찰의 1심 항소 포기라는 변수 속에서도 시가 총 5673억 원 규모의 재산 가압류를 신청했고, 법원이 이 가운데 5173억 원에 대해 가압류·가처분을 인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압류에 그치지 않고 민사소송과 배당무효확인소송에서도 반드시 승소하겠다”며 환수 의지를 재확인했다. 공정 행정의 성과도 제시했다. 성남시는 2025년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아 2022년 대비 두 단계 상승했다. 신상진 시장은 이를 두고 “투명한 행정으로 시민 신뢰를 회복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도시개발 방향은 ‘정의로운 개발’에 방점이 찍혔다. 신상진 시장은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이 1월 실시계획인가를 시작으로 본격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산불 대응과 산림관리 효율을 높이기 위한 간선임도 신설 공사를 마무리했다.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원삼면 학일리 일원에서 추진한 ‘2025년 간선임도 신설공사’를 준공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길이 1.4㎞의 간선임도가 새로 조성됐다. 시는 산림경영관리 기반을 강화하고 산불 등 산림재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총 5억4800만 원을 투입해 이번 공사를 추진했다. 새로 만든 임도는 토공과 석축, 배수관 매설, 쇄석 포장 등의 공정을 거쳐 산림관리 차량 통행이 가능하도록 구축됐다. 특히 산불 발생 시 현장 접근 시간을 단축해 초기 대응력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되며, 노폭을 비교적 넉넉히 확보해 산림 관리 기능과 함께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산림휴양 공간으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시는 앞으로 단계적인 구조개량을 통해 통행 여건과 활용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이번에 준공한 1.4㎞ 구간을 기반으로 내년에는 간선임도 1㎞를 추가로 연장해 산림청 국유임도와 연결할 방침이다. 노선이 완성되면 처인구 원삼면에서 이동읍 묵리까지 주요 산림을 잇는 관리 축이 형성돼 산림재해 대응, 산림자원 관리, 산림휴양 기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로 연결되는 핵심 진입로가 확장돼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원삼면 국도17호선 가재월사거리에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를 잇는 보개원삼로 1.88㎞ 구간을 왕복 4차로로 임시 개통했다고 31일 밝혔다. 기존 왕복 2차로였던 도로를 확장해 교통 흐름을 개선한 조치다. 이번 임시 개통은 SK하이닉스 반도체 팹 착공 등 산업단지 조성이 본격화되면서 늘어날 교통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동안 해당 구간은 도로 폭이 좁아 공사 차량과 출퇴근 차량이 뒤엉키며 상습 정체가 이어져 왔다. 시는 총사업비 433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5월부터 원삼면 가재월리에서 독성리까지 도로 확장 공사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에 가재월1교를 제외한 전 구간을 우선 개통했다. 교량부를 포함한 전체 구간은 2026년 5월 정식 개통할 예정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임시 개통으로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남은 공정도 차질 없이 마무리해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보개원삼로는 최근 개통한 세종포천고속도로 남용인 나들목(IC)과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동탄 도시철도(트램) 1단계 건설사업이 건설사 참여 포기라는 변수를 맞았지만, 화성특례시는 사업을 중단 없이 재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화성특례시는 수의계약으로 추진 중이던 동탄 도시철도 건설공사와 관련해 단독응찰자인 DL이앤씨 컨소시엄이 사업 참여 포기 의사를 밝힘에 따라, 즉각 대체 추진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는 30일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계약 종료 이후의 사업 재개 방안과 발주 절차 전반을 점검했다. 회의에는 교통·건설 분야 전문가 자문단과 시·도의원, 국회의원실 관계자 등이 참석해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화성시는 그동안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총사업비를 약 720억 원 증액하고, 수의계약 절차 과정에서 제기된 다수의 질의에 대해 상당 부분을 수용하는 등 사업 여건 개선에 나서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DL이앤씨 컨소시엄이 공정계획과 수행 여건 등을 종합 검토한 끝에 참여를 철회하면서, 시는 수의계약 절차를 종료했다. 시는 즉시 긴급 대책회의와 분야별 전문가 자문, 관계 부서 실무회의를 병행하며 입찰 방식 전환을 포함한 재추진 방안을 검토 중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2026년도 기준인건비를 대폭 늘리며 급증하는 행정수요에 대한 국가 차원의 제도적 인정을 받았다. 용인특례시는 행정안전부가 확정한 ‘2026년도 지방자치단체 기준인건비 산정 결과’에 따라 내년도 기준인건비로 총 3175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전년보다 342억 원 증가한 규모로, 증가율은 12.1%에 달한다. 기준인력 역시 202명이 늘었다. 이번 증액 폭은 전국 평균은 물론 경기도 평균 증가율을 웃도는 수준으로, 인구 급증과 대규모 국책사업이 동시에 진행 중인 용인의 행정 현실이 중앙정부의 산정 기준에 본격 반영됐다는 평가다. 그동안 용인시는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대규모 도시개발, 지속적인 인구 유입 등으로 행정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며 불가피하게 기준인건비를 초과해 인건비를 집행해 왔다. 이로 인해 보통교부세 감액 등 재정적 부담이 지속돼 왔다. 이번 기준인건비 상향 조정으로 초과 인력 운영에 따른 구조적 부담이 상당 부분 해소되면서, 인건비 초과에 따른 재정상 불이익도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여기에 행정안전부가 기준인건비 산정 과정에서 초과지출 허용 항목과 자율운영 범위를 확대하면서, 실제 페널티 적용 대상에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 배곧지구에 중부지방 해양 치안을 총괄하는 핵심 기관이 들어선다 30일 배곧동 302-1번지 일원에서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신청사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건립에 들어갔다. 신청사는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건립된다.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연면적은 8992.64㎡다. 신청사가 완공되면 현재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임시 청사에서 사용 중인 기능을 모두 이전하게 된다. 이날 착공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 시·도의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신청사 건립의 출발을 함께했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기념사와 축사, 시삽 순으로 진행됐다. 임병택 시장은 축사를 통해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신청사가 배곧에 들어서면 시흥은 물론 수도권과 충청권, 서해 중부 해역의 해양 안전과 치안, 해양 환경 보호를 책임지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해양 안전 거점 도시로서 시흥의 위상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북쪽으로 서해5도와 인천·경기 해역에서부터 남쪽으로 충남 서천에 이르는 광범위한 해역을 관할한다. 관할 면적은 남한 육지 면적의 약 40%에 달한다. 신청사 건립은 조직의 안정적인 운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내년도 사업 운영을 위한 예산과 제도 정비에 나섰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30일 오전 수원 이비스 앰배서더에서 2025년 제4차 이사회를 열고 2026년 세입·세출 예산안 등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이사회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규약에 따라 신복용 부회장이 의장을 맡아 주재했으며, 임원 20명이 참석해 회의를 진행했다. 이사회에서는 ▲2026년 세입·세출 예산(안) ▲2025년 제3차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사무처 제 규정 개정(안) ▲가맹단체 관리단체 지정(안) 등 총 4건의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 가결됐다. 2026년 예산안에는 장애인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안정적인 훈련 환경 조성을 위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강화훈련비와 직장운동부 포상금이 증액 반영됐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이를 통해 선수들이 보다 집중적으로 훈련에 임하고 성취감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사무처 제 규정 개정안을 통해 사무처 운영 규정 일부를 정비하고, 운영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가맹단체의 정상화를 위해 관리단체를 지정하고, 본회 차원의 행정·재정적 지원을 병행해 안정적인 운영 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대한민국 헌법 제1조의 핵심 문장을 행정의 언어로 옮기며 시민주권과 자치분권의 가치를 시정 전면에 내세웠다. 광명시는 시청 본관 건물에 ‘모든 권력은 시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문구를 새겨 넣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문구 설치는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규정한 헌법 제1조를 지방자치의 관점에서 재해석한 상징적 조치다. 국정 운영의 원리가 국민주권에 있듯, 도시 운영의 출발점과 기준 역시 시민이라는 점을 행정 공간에 명확히 드러냈다. 광명시는 이번 결정이 단순한 문구 게시를 넘어, 지방정부가 지향해야 할 민주주의의 방향을 시각적으로 선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국회가 국회의사당 정문에 헌법 정신을 새긴 것과 같은 맥락에서, 지방정부 차원의 시민주권 선언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것이다. 시는 그동안 시민을 행정의 수혜 대상이 아닌 정책의 주체로 세우는 자치분권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주민참여예산제, 주민자치회 전면 시행, 500인 원탁토론회, 숙의 기반 공론장 확대 등은 시민이 직접 정책 형성과 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광명형 자치분권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박승원 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