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2025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 홍보를 위한 SNS 서포터즈단을 11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기자팀 10팀과 영상콘텐츠팀 10팀, 총 20팀이다. 개인 또는 최대 3인 팀으로 참여 가능하며, 19세 이상 성인 중 축제와 안성시에 관심이 있고 사진·영상 촬영과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사람이면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모집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소셜미디어 활용 능력과 경력, 콘텐츠 수준 등을 평가하며, 안성 인근 대학 재학생과 SNS 채널 활동지수가 높은 지원자는 가산점을 받는다. 결과는 8월 27일 개별 통보와 시 누리집에 공지된다. 선발된 서포터즈단은 약 2개월간 카드뉴스·영상 등 축제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SNS에 게시한다. 기자팀은 1건당 6만 원, 영상팀은 12만 원의 활동비를 받으며, 활동 우수팀(각 2팀)은 추가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올해 바우덕이축제는 10월 8일 전야제와 길놀이를 시작으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 일원에서 열린다. 시 관계자는 “서포터즈단이 참신한 홍보 콘텐츠로 축제 현장을 생생하게 전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여름철 야간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23일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보개면 안성객사 일원에서 ‘달빛객사×쉼플한 안성’ 야간 힐링행사를 개최한다. 안성객사는 고려시대 관청 건물로, 현존하는 국내 최고의 객사이자 2021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된 건축물이다. 이번 행사는 역사적 공간에서 시민과 관광객에게 전통과 휴식을 함께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가족 공연 ‘어린왕자와 여우’, 별자리 관측, 윷놀이 등 가족 체험형 ‘쉼플한 안성’ ▲지역공예품 전시·판매와 공예체험이 가능한 ‘찾아가는 안성문화장’ ▲LED팽이 만들기 등 야간 전통놀이 ‘달빛아래놀장’ ▲지역 예술인 5개 팀이 참여하는 ‘달밤 버스킹’으로 구성된다. 행사 장소는 안성객사, 안성문화사료관, 경기뮤직플랫폼 야외주차장 등이며,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참여 가능하다. 버스킹 공연은 오후 8시부터 시작해 여름밤의 정취를 더한다. 시 관계자는 “전통과 감성이 어우러진 시간이 시민들에게 위로와 여운이 되길 바란다”며 “가족·연인과 함께 가벼운 밤마실에 나서보길 권한다”고 말했다. ‘쉼플한 안성’은 9월과 10월에도 계절별 프로그램으로 이어진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오영균)이 문화예술 기부 프로젝트 ‘싹(ssac)’ 활성화를 위해 수원SK아트리움 이용객을 대상으로 ‘싹(ssac) 후원회원제’를 시행한다. 이 제도는 2만 원 이상 기부자에게 수원SK아트리움 기획공연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일시금 기부 시 기부일로부터 1년간 자격이 유지되며, 기획공연 티켓 1인 2매까지 50% 할인받을 수 있다. 오는 12월 열리는 유키 구라모토 <Peacefully> 공연의 R석 2매(정가 16만 원)를 8만 원에 구매할 수 있어 기부액보다 큰 혜택을 얻는다. 기부금은 연말정산 시 소득금액의 30% 한도 내에서 15~40%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다만, 공연단체·기획사와 공동 진행하는 기획공연은 할인율이 조정될 수 있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후원회원제는 기부자에게 공연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문화예술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방법”이라며 “문화기부 활성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문화예술·관광 재원을 확보하고 관객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가입 신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신청서 작성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수원SK아트리움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박물관이 광복 80주년과 독립운동가 김세환 서거 80주기를 맞아 8월 15일부터 12월 7일까지 특별기획전 ‘다시 만난 민족대표 김세환’을 연다. 김세환(1889~1945)은 수원 출신으로 3·1운동 민족대표 48인 가운데 한 사람이다. 전시는 ▲민족대표 김세환과 수원 3·1운동 ▲교육자로서의 헌신 ▲사회운동가로서의 활동 ▲AI로 만난 현재의 김세환 등 4부로 구성된다. 전시에는 김세환의 독립운동·교육·사회활동 관련 유물 50여 점과 AI 기술로 구현한 콘텐츠 30여 점이 공개된다. 특히 정장 차림의 김세환이 현재 매향여자정보고 학생들과 함께 찍은 기념사진 등 가상 복원 이미지가 눈길을 끈다. 김세환은 1919년 수원과 충청도에 독립만세운동을 확산시켰고, 옥고를 치른 뒤에도 근대교육 보급과 학교 재정 지원, 사회단체 조직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갔다. 신간회 수원지회장, 수원체육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AI로 구현된 현재의 김세환과 유물을 통해 과거와 현재가 만나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며 “수원이 지켜온 역사문화 정체성을 시민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아트센터(사장 김상회)가 2025년 하반기 예술아카데미 수강생을 11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 강의는 9월 1일부터 시작된다. 아카데미는 ‘예술인문강좌’와 ‘예술실기강좌’로 구성된다. 인문강좌에서는 장일범 음악평론가가 ‘오페라 문화산책’과 ‘클래식 음악, 세계 최고를 찾아서’를 진행한다. 베르디·모차르트·푸치니 등 대표 오페라 해설과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 피아니스트 조성진·임윤찬 공연 소개를 통해 음악 감상 안목을 높인다. 실기강좌는 발레, 한국무용, 탭댄스, 가곡, 드로잉 스케치 등으로 구성됐다. 발레는 입문·초급반으로 나눠 운영하며, 한국무용은 살풀이춤을 통해 국가무형문화재 전승 예술을 체험할 수 있다. 어린이 연극교실은 희곡 ‘토끼의 재판’을 주제로 발성·움직임·상상력을 키운다. 김상회 사장은 “도민이 예술을 배우고 경험하며 성장하는 열린 문화공간”이라며 “지역사회와 호흡해 문화적 소양 함양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청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2012년 출범한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문화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 만드는 것”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생활밀착형 문화정책과 시민 주도 문화생태계 구축에 힘써왔다. 공연·예술교육·민간문화공간·생활문화플랫폼을 아우르는 다양한 사업이 그 뿌리를 넓히고 있다. 문화시설을 시민 생활 속으로…용인포은아트홀의 변신 2025년 대대적 리모델링을 마친 용인포은아트홀은 단순 공연장을 넘어 광장과 일상을 잇는 문화거점으로 재탄생했다. 변화는 ‘2025 KoCACA 아트페스티벌 우수사례 발표대회’ 최우수상으로 이어졌다. 무대와 객석, 그리고 외부 공간을 시민 활동과 연결시킨 이 사례는 ‘문화시설이 지역과 호흡하는 방식’을 보여주는 모델이 됐다. 이동형 예술교육 ‘아트러너’, 생활문화 씨앗이 되다 2016년 시작된 ‘아트러너’는 “시민 3인 이상이면 어디든 찾아가는” 이동형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접근성이 낮았던 예술교육의 문턱을 크게 낮췄고, 소규모 생활문화 공동체가 자연스럽게 형성됐다. 10년간 배출된 아트러너와 참여 시민들은 동아리, 자생 예술단체로 발전하며 지역 문화 주체로 성장했다. 교육을 넘어 인적 네트워크와 자생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2025 평택호 물빛축제’가 9월 13일 평택호 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문화재단, 평택예총, 축제 추진위원회가 공동 주관한다. 축제는 ‘물’과 ‘빛’을 주제로 공연, 전시, 체험,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즐기는 시민참여형 행사로 꾸며진다. 오전 11시부터 주민자치 동아리와 지역 예술인의 상설공연이 축제의 문을 연다. 모래톱공원 일대에는 ‘물빛 테마 쉼터’, ‘물빛 터널’, ‘파도 그늘 쉼터’ 등 지역작가 전시와 포토존, 탄소중립 체험존, 물빛 상상 놀이터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저녁 메인무대에서는 초청가수 공연과 함께 평택시 통합 30주년을 기념하는 주제공연이 펼쳐진다. 화려한 불꽃놀이와 드론쇼가 이어져 가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행사 당일 구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과 평택항 마린센터 주차장을 거점으로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한국소리터 주차장은 이용이 제한되며, 전동화 휠체어 무상 대여 서비스도 제공돼 보행 약자도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평택시문화재단 선재규 사무처장은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만드는 참여형 축제”라며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평택호의 가을밤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수원화성문화제의 대표 야간 프로그램 ‘야조(夜操)’를 3년 만에 재개한다. 올해 야조 공연은 10월 3~4일 수원화성 동북쪽 연무대에서 열린다. 1795년 정조대왕이 장용영을 지휘해 펼친 야간 군사훈련을 재현하며, 기마 무예·군무·병법 시연에 워터스크린·미디어 맵핑·불꽃 연출 등 첨단 무대기술을 더한다. 연무대를 배경으로 4000석 규모 객석과 슬라이딩 무대를 배치해 관람 몰입도를 높인다. 시민 200여 명이 상궁, 대신, 장군, 군사 등의 배역으로 참여하며, 시는 8월 22일까지 시민 배우를 모집한다. 시 관계자는 “야조는 시민이 함께 만드는 역사 재현 프로젝트이자 수원화성의 상징”이라며 “3년 만에 재개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는 9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8일간 열리며, 정조대왕 능행차와 다양한 행사가 수원화성 전역에서 펼쳐진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재)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 산하 화성시 예술단이 오는 8월 31일 오후 5시,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어린이 클래식 공연 ‘오케스트라 게임’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가족 단위 관객을 대상으로 기획된 감성 융합형 음악회로, 클래식과 시각예술, 해설이 어우러진 무대를 통해 어린이의 음악적 감수성과 상상력을 자극한다. 프로그램은 두 개의 구성으로 이뤄진다. 1부에서는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의 대표작 ‘피터와 늑대’를 중심으로, 실시간 샌드아트 퍼포먼스와 함께 음악적 스토리텔링을 전달한다. 내러티브와 이미지, 선율이 결합된 무대를 통해 음악이 가진 극적 표현력을 시각적으로 확장시킨다. 2부에서는 미국 작곡가 그레고리 스미스의 ‘오케스트라 게임’을 연주한다. 올림픽 경기 콘셉트를 차용한 이 작품은 각 악기가 ‘선수’처럼 등장해 자신만의 소리와 역할을 소개하며 관객과 소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플루트, 트럼펫, 바이올린 등 다양한 악기들이 차례로 등장하며, 마지막에는 모든 악기가 함께 연주함으로써 협동과 조화의 음악적 메시지를 완성한다. 공연 해설은 클래식 음악해설자이자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나웅준 평론가가 맡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복 80주년을 맞아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아트센터가 주관하는 대규모 복합문화예술축제 ‘빛으로 기억하는 광복, 2025 리부트(Reboot) 815’가 오는 8월 15~16일 시흥시 거북섬 웨이브파크 일대에서 개최된다. K-콘텐츠를 기반으로 광복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시민과 세계인이 함께하는 자유·평화의 메시지를 예술로 풀어내는 상징적 축제다. 이번 행사는 ‘K-콘텐츠 페스티벌’, ‘미디어아트 쇼&EDM 페스티벌’, ‘경기바다 드론쇼’ 등 세 가지 축으로 구성된다. 낮 12시부터 밤 10시까지 다양한 공연과 체험, 미디어 전시, 드론 불꽃쇼 등이 쉼 없이 이어지며 시민에게 오감을 자극하는 몰입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광복의 정신, 예술로 비추다…‘K-콘텐츠 페스티벌’ 경기아트센터 산하 4개 예술단체와 K팝 아티스트들이 광복의 가치를 다양한 장르의 무대언어로 풀어낸다. 15일에는 경기극단이 독립운동가 13인의 서사를 낭독극으로 재현하고, 경기필하모닉이 금관·타악 앙상블로 장중한 독립의 울림을 선사한다. 16일에는 경기도무용단이 북춤 ‘오고무’로 민족의 생명력을 표현하고,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북한 작곡가 최성환의 ‘아리랑 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