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서울행정법원이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계획 승인 취소를 요구한 환경단체의 청구를 기각한 가운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번 판결로 국가산단 프로젝트의 적법성이 확인됐다”며 “흔들기 시도는 멈춰야 한다”고 밝혔다. 법원은 15일 정부의 국가산단 계획 승인 과정에서 기후변화영향평가 등이 미흡하다는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국토교통부 장관의 재량권 일탈·남용으로 보기 어렵다며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 이상일 시장은 판결 직후 입장을 내고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은 글로벌 반도체 주도권 경쟁 속에서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국가전략 프로젝트”라며 “민선 8기 출범 이후 진행된 행정 절차에 큰 문제가 없었다는 점이 사법부 판단으로 확인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세계 반도체 시장은 속도 경쟁이 핵심인데, 일부 정치인과 단체의 무책임한 언행이 프로젝트에 제동을 거는 것은 국가와 산업 모두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신중한 대응을 촉구했다. 이 시장은 또 “삼성전자가 지난해 12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산업시설용지 분양계약을 체결한 것은 용인에서 첨단시스템반도체를 생산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라며 “이제는 사업시행자와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베트남 다낭시 하이테크파크를 방문해 첨단산업 분야 협력 확대 가능성을 논의하며 3박 4일간의 베트남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상일 시장은 15일(현지 시각) 다낭 하이테크파크 관리위원회 응우옌 꽁 띠엔 부위원장을 만나 산업단지 운영 현황과 입주기업 지원제도 등을 청취하고, 반도체·AI·바이오 등 산업경제 분야에서 양 도시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다낭 하이테크파크는 베트남 3대 국가 첨단산업단지로, 반도체·AI·항공우주 부품 등 첨단 제조업과 연구개발, 교육, 기술서비스 등 복합 기능을 갖춘 산업 클러스터다. 한국 기업 중에는 KP Aerospace Vietnam, 덴티움 등이 입주해 활동 중이다. 이 시장은 “용인은 반도체 산업의 선도 도시로, 다낭시와 산업경제 협력이 활발해지길 바란다”며 “양 도시가 첨단기술 산업을 매개로 미래지향적 협력 관계를 만들어가자”고 밝혔다. 앞서 이상일 시장은 다낭시청을 방문해 우호협약을 체결하고, 팜 득 안 다낭시 인민위원장과 오찬을 함께 하며 반도체·관광·문화 등 다방면의 교류 확대에 뜻을 모았다. 이 시장은 이날 다낭 하이테크파크 내 한국 기업 KP Aerospa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3년간 추진해 온 안산사이언스밸리의 경기경제자유구역 신규 지구 추가 지정이 확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 개발계획’을 고시했다. 안산사이언스밸리(ASV)는 안산시 사동 일원 1.66㎢(약 50만 평) 부지에 조성된다.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외국인 직접투자가 가능해지고, 전통 제조업 중심의 반월·시화 국가산단을 디지털 혁신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도는 기대했다. 경기도는 2026년부터 2032년까지 총사업비 4105억 원을 투입해 글로벌 연구개발(R&D) 기반의 첨단로봇·제조산업 비즈니스 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른 생산유발 효과는 2조 2천억 원, 고용유발 효과는 1만 2천여 명으로 추산됐다. 산·학·연 집적 여건도 강점으로 꼽힌다. 한양대 ERICA 캠퍼스와 경기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전기연구원 등이 인접해 지능형 로봇 인력 양성, 제조로봇 표준공정 실증, 협동로봇 시험·인증 및 기술 지원을 분담한다. 인근 반월·시화 국가산단 역시 디지털전환(DX)을 통해 제조 혁신 모델로 고도화한다는 구상이다.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고금리와 물가 상승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을 위해 2026년 중소기업 자금지원 사업을 오는 1월 15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기업 운영에 필요한 운전자금을 융자하고 이에 대한 이차보전금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기업당 최대 2억 원 한도로, 1년 차에는 연 3%, 2~3년 차는 연 1.5~1.75% 수준의 이차보전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중소 제조업체에 한정됐던 지원 대상을 모든 중소기업으로 확대해, 도소매·서비스업 등 다양한 업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정했다. 아울러 담보력이 부족하거나 신용등급이 낮아 금융기관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해 ‘중소기업 특례보증 지원사업’도 병행한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업체당 최대 3억 원까지 보증을 추천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은 자금난에 직면한 기업에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제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할 것”이라며 “필요한 자금을 제때 조달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신청 관련 자세한 내용은 안성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첨단산업과 기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는 지난해 시범 운영 후 높은 호응을 얻은 ‘저신용 소상공인 미소금융 이자 지원 사업’을 2026년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지만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저신용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한 정책이다. 미소금융 경기화성법인에서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이 원리금을 상환하면 시가 이자 3.5%를 지원한다. 미소금융 경기화성법인의 대출 금리는 4.5%로, 이자 지원을 받으면 실제 부담 금리는 1%대로 낮아진다. 4개월 이상 성실 상환자는 금리가 3.5%로 인하돼 실질적으로 무이자에 가까운 혜택을 받는다. 지난해 시범 사업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매우 만족’ 91%, ‘만족’ 6%로 응답자의 97%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용자의 88%는 대출금과 이자 지원금을 사업 운영자금으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사업이 금융 취약계층일수록 더 낮은 금리 혜택을 받는 ‘금리 역전형 복지 모델’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중·고신용자 대상 소상공인 특례보증 금리보다 저신용 소상공인의 실질 부담 금리가 더 낮게 적용됐다. 2026년 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는 지방세 고액체납자가 보유한 가상자산(코인)을 압류해 시 명의로 이전받은 뒤 직접 매각하는 방식으로 체납액을 징수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가상자산 거래소에 예치된 원화는 추심이 가능했지만, 가상자산 자체는 현행 제도상 추심이 어려웠다. 수원시는 관계 법령을 검토해 압류한 가상자산을 이전받아 공매에 준하는 직접 매각 절차를 적용했다. 시는 국내 대형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수원시 명의 계정을 개설하고, 체납자의 압류 가상자산을 해당 계정으로 이전받아 매각했다. 이번 절차는 지방세징수법 제61조(무체재산권 등의 압류)와 제71조(공매)를 근거로 진행됐다. 수원시는 2025년 하반기 가상자산을 보유한 지방세 고액체납자 14명에게 직접 매각 예고를 통지했다. 이 가운데 자진 납부자를 제외한 11명에 대해 거래소에 가상자산 이전을 요청했고, 선압류 등으로 집행이 어려운 사례를 제외한 대상자의 가상자산을 매각해 체납액 1300여만 원을 징수했다. 예고 통지 이후 자진 납부액을 포함하면 총 1900여만 원을 회수했다. 수원시는 그동안 가상자산 체납처분을 통해 고액체납자 198명의 가상자산을 압류해 총 3억3300만 원을 징수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2019년 도입한 ‘희망화성지역화폐’의 누적 발행액이 3조 원을 넘어섰다. 지역화폐가 시민 일상소비와 지역상권을 직접 연결하는 민생경제의 핵심 정책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시는 2025년 12월 말 기준 누적 발행액이 3조44억 원에 달했으며, 지난해에만 7575억 원이 발행돼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전체 인구의 74%에 해당하는 78만4520명이 지역화폐를 이용 중이며, 가맹점도 3만3646개소에 달해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확보했다. 누적 사용률은 96.7%로, 발행된 화폐 대부분이 실제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화성시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지역화폐의 생산유발효과는 4.5배(3452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2배(1526억 원)에 달했고, 1443명의 고용을 유발하는 등 지역경제 전반에 실질적인 파급효과를 낳았다. 특히 대형마트·온라인쇼핑으로 향하던 소비 약 2348억 원이 지역 내로 유입됐고, 2977억 원은 지역 소상공인 점포로 전환됐다. 실제 민간데이터 분석기관(KCD)의 분석에서도 지난해 상반기 매출이 감소했던 관내 소상공인 1만여 개 점포의 매출이 하반기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6’에서 시 단체관을 운영, 관내 중소기업들이 총 1억294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올렸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올해 CES에 아날로그플러스, 에이제이투, 위스메디컬, 에이엠시지, 엑시스트 등 지역 유망 중소기업 5개 사를 단체관에 참여시켜, 총 122건의 상담을 성사시켰다. 이는 시가 CES에 7년 연속 참가한 이래 역대 최대 수출 상담 실적이다. 참가 기업들은 블루투스 기반 스마트헬멧, AI 홍채인식, 생체신호 기반 수면진단, 초전도 양자센서, 비접촉 감정 분석 기술 등 고도화된 ICT 융합 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바이어들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시는 단체관 부스 구성부터 운송, 통역 등 전시 운영 전반을 지원하며 해외 진출 기반을 제공해왔다. CES 외에도 다양한 국제 전시회에 시 단체관을 운영해 지역기업 해외 판로 확대를 지속 뒷받침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번 CES에서 거둔 성과는 우리 기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기술 경쟁력을 충분히 인정받았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시 차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가 공공기관 실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청년인턴 42명을 선발한다. 용인특례시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시청과 산하·협력기관 등에서 근무할 공공분야 청년인턴 42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용인시에 주소를 둔 18세부터 39세까지의 미취업 청년이다. 선발된 청년인턴은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시청과 행정기관, 시 산하기관 등에서 행정·복지·홍보 분야 사무보조 업무를 수행한다. 근무 시간은 하루 8시간, 주 40시간이며 시급은 2026년 용인시 생활임금인 1만1930원이 적용된다. 시는 인턴 기간 동안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취업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채용시험이나 면접, 일자리박람회 참여 시 최대 64시간(8일)을 근무시간으로 인정해 구직활동을 지원한다. 청년인턴 신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어플라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특례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또는 청년정책과 청년일자리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실제 행정 현장을 경험하며 취업에 활용할 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에 참관단을 파견해 관내 혁신기업 5곳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밀착 지원했다. 이번 CES는 1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개최됐으며, 인공지능(AI), 스마트시티, 모빌리티, 디지털 헬스 등 첨단 미래 산업의 흐름을 종합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자리로 전 세계 150여 개국 400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광명시는 지난해 CES 단체관 참가 경험을 바탕으로 ▲㈜다누시스(영상감시장치) ▲㈜지피(질환예측 소프트웨어) ▲㈜폼이즈(콘크리트 모니터링) ▲㈜디밀리언(AI 에이전트) ▲㈜인스파워(5G RF 파워 앰프) 등 관내 기술기반 유망기업 5곳의 부스 운영을 지원했다. 참관단은 홍명희 경제문화국장을 중심으로 시 관계자 7명으로 구성됐으며, 참가기업 부스를 일일이 찾아 글로벌 바이어와의 상담 및 네트워킹을 지원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실질적인 ‘현장 중심 행정’을 펼쳤다. 아울러 CES 주요관을 직접 둘러보며 AI, 스마트시티, 모빌리티 등 핵심 기술 분야의 최신 동향을 면밀히 점검했고, KOTRA 통합한국관과 연계해 관내 기업과 연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