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1일부터 2주간 ‘학생 도박 예방·근절 캠페인 주간’을 운영한다. 최근 증가하는 학생 도박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캠페인은 ‘도박 NO! 꿈 YES!’를 슬로건으로, ▲학교 주도 예방교육 ▲교육청-경찰-지자체 연합 캠페인 ▲온라인 홍보 등 3개 영역(섹터)에서 진행된다. 도박중독예방치유원과 협력해 ‘도박예방 실천학교’ 5곳을 운영하고, 학부모·교사 대상 대응 안내서도 각 학교에 배포된다. 경기도교육청은 ‘경기 선도교사’를 양성해 도박 예방 교육을 체계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청소년의 4.3%가 한 차례 이상 도박을 경험했다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청은 조기 예방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박 문제는 교육 현장의 안전과 직결된 사안”이라며 “학교, 가정, 지역사회가 연대해 지속적인 예방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7일 교(원)장 자격연수에 참여한 예비 교장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열고 “경기교육은 학생에게 미래를 말해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특강은 경기도교육청남부연수원이 주관한 ‘2025 유·초·중등 교(원)장 자격연수(경기도정책과정)’의 일환으로, 경기대학교 텔레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연수에는 유치원 100명, 초등학교 350명, 중학교 300명 등 총 750명의 교(원)장 자격연수 대상자가 참석했다. 임 교육감은 “교육이 과거의 방식에 머물러 있다면 이는 미래에 대한 준비를 게을리하는 것”이라며 “자율 역량과 균형 감각을 갖추는 것이 미래교육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경기교육의 미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여러분의 생각과 경험을 나누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연수는 미래지향적 교육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학교장의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총 20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학교장의 혁신적 지도력 ▲디지털 기반 학교 경영 전략 ▲경기교육 주요 정책(1섹터 학교, 경기공유학교, 경기온라인학교) 이해 ▲지역사회 연계 교육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2025 경기도 기능경기대회’가 4월 7일부터 11일까지 안산공업고등학교 등 도내 8개 특성화고에서 열린다.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청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지사가 주관한다. 대회에는 도내 직업계고 44개교에서 선발된 학생 394명과 일반인 101명 등 총 495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종목은 ▲기계 ▲전기·전자 ▲건축 ▲정보기술(IT) 등 7개 분야, 총 49개 직종(정식 46개, 시범 3개)으로 구성됐다. 입상자에게는 상장, 메달, 상금, 기능사 시험 면제 혜택이 주어지며, 오는 9월 광주에서 열리는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 자격도 부여된다. 도교육청은 기능 인재 육성과 산학 협력 기반의 직업교육 강화를 위해 대회 운영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홍정표 제2부교육감은 “학생들이 신산업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길 기대한다”며, “취업과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교직원 대상 법률지원 강화를 위해 ‘경기교육 변호사 인력풀’을 지난해보다 126명 늘린 총 327명 규모로 확대 구축했다. 이번 조치는 교육현장에서 발생하는 법적 분쟁에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도교육청은 이를 4일 각급 학교에 공식 안내했다. 변호사 인력풀은 법률 상담, 수사기관 동행, 소송 대리, 법률 연수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변호사 선임료는 심급당 최대 1000만 원 이하로 제한된다. 교원보호공제 및 지방공무원책임보험의 범위 내에서 지원된다. 도교육청은 법률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김포, 부천 등 인력풀 미확보 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교직원이 안심하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법률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양오봉) 제269차 이사회에 참석해 ‘미래 대학입시 개혁안’을 대학 측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교협 이사진 26명이 참석했다. 경기도교육청의 입시 개혁안에 대한 첫 공식 소통 자리로 마련됐다. 앞서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3월 27일 제101회 시도교육감협의회를 통해 미래형 입시 개혁안을 제안한 바 있다. 임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학교 현장뿐 아니라 대학도 공감하고 인정할 수 있는 평가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과 교육청이 함께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고, 미래 인재를 키워나갈 수 있는 입시제도를 구축해야 한다”며 협력을 요청했다. 경기도교육청이 제시한 입시 개혁안은 ▲학생 내신의 5단계 절대평가 전환 ▲2026학년도 중학교 1학년부터 서·논술형 지필평가의 단계적 확대 ▲2032학년도 수능부터 전면 절대평가 및 서·논술형 도입 ▲수능 시기 조정 및 수시·정시 통합 전형 운영 등을 포함하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대학 총장들은 개혁 방향에 대해 공감하면서도, 입시 공정성과 학생들의 학업 부담에 대한 우려를 함께 제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025년부터 ‘경기공유학교’ 운영을 도내 31개 시군 전역으로 확대하고, 온라인 신청 시스템을 새롭게 개통했다고 1일 밝혔다. 총 1200여 개 교육 프로그램이 개설되며, 학생들은 온라인으로 직접 수강 신청할 수 있다. 경기공유학교는 학교 밖 지역 자원을 활용한 학습 플랫폼으로, ▲지역맞춤형 ▲학생기획형 ▲대학연계형 ▲수업위탁형 ▲학점인정형 ▲공헌형 등 다양한 유형으로 운영된다. 올해부터 도입된 ‘경기공유학교 온라인시스템’에서는 교육활동 개설, 강사 등록, 학생 신청, 출결·이수 이력 관리까지 가능하며, 향후 이수증 발급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현재 도내 31개 시군에서 총 680개 지역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며, 이 중 19개 지역은 이미 수업을 시작했고, 나머지 12개 지역도 순차적으로 수업을 개설 중이다. ‘대학연계형’ 프로그램은 지역 대학교를 거점으로 220여 개 강좌가 개설될 예정이며, 학생 수요에 따라 최종 강좌가 확정된다. ‘학생기획형’ 프로그램은 학생이 직접 제안하고 참여하는 방식으로, 올해 498개교가 신청해 318개교가 선정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4월부터 운영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온라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4월 1일 교원을 위한 심리상담 플랫폼 ‘마음 8787’을 개통했다. 전국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교원이 직접 온라인으로 상담을 신청하고 자가 진단할 수 있도록 했다. ‘마음 8787’은 기존 공문 방식에서 벗어나 누리집을 통한 비대면 상담 신청이 가능하며, 사용자 인증 없이 자가 심리검사를 할 수 있다. 추가로 스트레스 관리와 회복을 돕는 자료도 제공된다. 상담은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며, 민감 정보는 인사자료로 활용되지 않는다. 플랫폼은 모바일과 PC 모두에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교원은 교권보호지원센터 안심콜(1600-8787)로 초기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필요 시 지역 상담센터와 연계해 전문상담사와 최대 5~10회 무료 상담도 지원받는다. 이번 조치는 지난 2월 발생한 대전 교원 사망 사건 이후, 교원의 심리 회복과 지원 체계를 강화하려는 조치로 마련됐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3월 28일 '2026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2026학년도 고교 입학전형은 중학교 내신성적과 학교생활기록부 중심으로 진행되며, 전기와 후기 학교로 구분된다. 전기 학교는 ▲과학고 ▲마이스터고 ▲예술고 ▲체육고 ▲특성화고 ▲일반고 특성화학과로, 전형 일정은 8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진행된다. 후기 학교는 ▲일반고 ▲자율형 공립고 ▲외국어고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 등으로, 12월 5일부터 2026년 2월 6일까지 전형이 이뤄진다. 중학교 내신성적은 과목별 성취도와 원점수로만 평가하며, 봉사활동은 3년간 15시간 이상을 만점으로 하고, 수상 실적은 학기당 교내상 1개씩만 인정된다. 2028학년도 입학전형부터는 봉사활동 실적이 고입 내신성적 산정에서 제외되며, 출결상황의 중요성은 더욱 강화된다. 경기도교육청은 모든 학생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다양한 학교 선택을 돕기 위해 입학전형 관리와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상세 내용은 도교육청 고등학교 입학·전학 포털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8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2025 경기교육 홍보담당자 소통 간담회에서 “교육 정책이 현장과 직접 소통하고, 학생과 학부모 등 교육가족에게 실제로 전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교육지원청 및 직속기관 홍보담당자 110여 명이 참석해 정책 홍보 목표를 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구체적 사례를 통한 효과적인 정책 소통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정책 홍보 목표를 학교 현장과 실제 사례 중심으로 설정하고, 이를 위한 디지털 제작물 활용과 소통 기능 강화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식 유튜브 채널을 ‘지오이(GOE)’와 ‘지오삼(GO3)’으로 분리 운영 중이며, 최근 ‘지오이(GOE)’는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해 실버버튼을 획득했다. 또한, SNS(인스타그램, 블로그, 페이스북, 스레드) 운영을 확대해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전달하며 이용자와 적극 소통하고 있다. 임태희 교육감은 “정책이 교육가족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공감과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소통을 확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6일 남양주 다산한강초등학교에서 ‘2025 상호존중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공동체 약속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서로의 권리와 책임을 인식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포식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지역 기관장, 도의원, 학교 구성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다산한강초 구성원 인터뷰 영상 시청 후, 학생·학부모·교직원 대표가 약속문을 낭독하고 서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임 교육감은 학교에 ‘상호존중 학교 문화 조성 자율 운영교’ 현판을 수여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1월 제정된 「경기도교육청 교육공동체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에 따라 추진됐으며, 교육공동체 소통 간담회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도교육청은 향후 교육지원청 및 학교와 협력해 존중 문화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할 방침이다. 임 교육감은 “교육공동체가 자율적으로 존중 문화를 실천한다면, 학교를 넘어 사회 전체의 갈등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