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현재 우리 사회에서 기회의 의미는 가치 있는 삶을 추구할 개인의 자유로 정의할 수 있다. 현대 사회에서 기회의 의미는 모두에게 기회를 균등하게 부여하는 것뿐만 아니라 개인의 기회를 확장하는 것까지 포괄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모든 사람이 기회를 실질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기회보장 정책을 통해 뒷받침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기회소득을 비롯한 경기도 기회보장 정책의 체계화 방안을 담은 ‘경기도 기회보장 정책 체계화 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기회는 가치 있는 삶을 추구할 개인의 자유로 정의할 수 있다. 기회보장 정책은 가치 있는 삶을 추구할 자유를 보장하기 위한 일련의 정책을 통칭하고 있다. 기회보장 정책의 유형은 현금 방식의 기회소득과 현물 방식의 기회서비스로 나눌 수 있다. 민선 8기 경기도에서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기회보장 정책인 기회소득은 개인의 가치 있는 삶을 추구할 자유를 지원하는 현금성 급여로, 개인의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에 대해 지급된다는 점을 특징으로 한다. 기회서비스는 가치 있는 삶을 추구하는 기반이 되는 핵심적 공공서비스를 의미하며, 경우에 따라 청년 등 특정한 집단을 대상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지난 26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예비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시전략 특강’을 열었다. 시가 예비 수험생들에게 맞춤형 진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특강에는 현 중학생과 고1‧2학년 학생, 학부모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특강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모든에듀케이션 대표이사 오대교 강사가 ‘미리 준비하는 학생부, 고교 선택 가이드’를 주제로 지금 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위해 향후 5년간 입시 경향에 따른 시기별 준비 과정을 설명하고, 용인지역 고등학교별 입시 경쟁력을 분석했다. 2부에선 올인원 에듀 대표 최승해 강사가 ‘고교학점제를 이겨내는 용인시 맞춤형 대입 전략’을 주제로 오는 2025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에 대한 설명과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 학생들이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맞게 체계적으로 미래를 준비하는데 이번 특강이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12월 2025학년도 정시 대비 1:1 진학 컨설팅을 개최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28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4 인천 국제재난복원력 지도자 포럼’에 초청돼 용인시의 재난위험 경감 정책과 시스템을 공유하고 안전문화 활동을 소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세계 20개국 도시 대표, 국내 재난 관련 공공기관 관계자, 재난안전 전문가, NGO 대표 등 약 350여명이 참석했다. 황준기 용인특례시 제2부시장은 이번 포럼 6개 세션 중 특별 세션의 아시아 태평양 5개 도시 발표자 중 첫 번째로 나서서 ‘함께 만드는 미래, 대한민국 대표 안전도시 용인특례시’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황 부시장은 ▲예방 중심의 재난관리 ▲실전 같은 재난대응 훈련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 ▲전국 최초 기관장 협업모델 구축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안전문화 활동 등 용인시의 정책들을 소개했다. 황준기 제2부시장은 “기후 변화로 인해 대규모 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이에 따른 도시 재난위험 경감을 위한 노력은 이제 범세계적 과제가 됐다”며 “용인특례시의 안전 정책과 운영 노하우가 잘 활용되기를 바라며, 용인시도 세계 여러 도시들의 다양한 사례를 참고해 더욱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전국 최초로 65세 이상 운전면허 자진 반납자에게 정기예금 우대금리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한다. 성남시와 농협은 29일 오전 11시 시청 제2회의실에서 성남시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확대지원을 위한 ‘성남시-농협’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65세 이상 운전면허를 반납한 운전자가 가입하는 1년 이내 정기예금 상품에 0.2% 우대금리 지원사업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사업은 고령 운전자의 자발적인 운전면허 반납을 유도하고 이들에게 경제적인 혜택을 제공해 보다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는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고 지원 신청서를 작성하면 성남사랑상품권 10만원과 반납확인서를 지급받게 된다. 반납확인서를 농협은행 성남시지부(수정구 수정로 126), 성남시청과 3개 구청 농협 출장소에 방문하여 제출하면 우대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는 정기예금에 가입할 수 있다. 우대금리는 해당 5개소에서 정기예금을 가입할 때마다 적용받을 수 있으며, 기존 고령운전 운전면허 자진반납자 7000여명도 우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성남시는 2019년부터 성남시에 주소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28일 저녁 6시 충북 제천 청풍리조트에서 개최한 ‘2024 성남시 통장 워크숍 화합의 밤’에 참석했다. 신 시장은 “4차산업 첨단기업들이 몰려있는 성남은 전국 최고의 도시”라며, “시민이 필요로 하는 곳에 예산을 사용하며 시민의 입장에서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통장님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다양한 의견들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여 내년에는 도시 곳곳에 벤치와 쓰레기통을 많이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화합의 밤 행사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한 수정, 중원, 분당구청장과 성남시 3개 구 통장연합회 회장 및 50개 동 통장 등 400여 명이 만찬을 함께 했으며, 오전과 오후에는 전문강사 특강, 지역문화탐방 등 통장 직무교육이 진행됐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28일 만안·동안구 보건소에 ‘생명사랑 프로젝트(소나기)’로 진행된 애착 인형 80여 개를 전달했다. 이는 지난 8월 관내 지역아동센터 7개소에 150여 개를 배부한 데 이어 두 번째로, 센터는 보건소를 이용하는 출산 예정 임산부에게 애착 인형을 전달해 건강한 출산을 기원하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했다. 생명사랑 프로젝트(소나기-우리 일상의 소소한 나눔은 기쁨)는 지난 2021년부터 4년째 시행되는 사업으로, 센터는 3월부터 매주 1회 한땀나눔봉사단(회장 주옥식)을 주축으로 일반 봉사자 20여 명을 모집해 애착 인형을 만드는 방법을 배우고 검수하며,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지역맞춤형 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그 의의가 크다. 최대호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한땀나눔봉사단 및 자원봉사자들의 정성이 담긴 애착 인형이 임산부들의 심리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센터는 지역사회를 돕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애착 인형이란 정신분석학의 '대상관계이론'에서 나온 개념으로, 아동이 양육자의 상을 대신하는 것으로 특별하게 들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1일부터 2주간 ‘2024 하반기 경기 수업나눔 한마당 집중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25개 교육지원청이 주관하며 모든 학교와 교사가 수업의 질 향상을 위해 집중한다. 집중주간에는 희망하는 교사가 지역을 넘나들며 본인이 참관하고 싶은 수업나눔에 참여한 후 자신의 수업에 대해 고민하고 성찰할 수 있다. 다른 교육지원청의 수업나눔 영상을 보고 싶은 경우에는 유튜브(경기교사온TV)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8일 오후 수원 글빛초등학교(학교장 이병갑)를 방문해 학교 관계자를 격려했다. 2023년 3. 1자로 개교한 글빛초등학교는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경)이 주관하는 수업나눔 한마당 우수 수업 공개교 중 하나다. 글빛초 수업나눔은 ‘지속 가능한 미래사회를 위한 지구촌 평화와 발전계획’을 주제로 김경은 교사가 6학년 2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어진 수업나눔 한마당 협의회에서는 임 교육감을 비롯해 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관내 학교 교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간에는 교사가 진행한 수업을 돌아보며 알게 된 점과 알고 싶은 점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각자 수업 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는(GH)는 28일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열린 ‘2024년 경기도 공공갈등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GH가 하남교산지구 상생협약 모범사례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하남교산지구 공공주택지구 상생협약은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 후 주민생계조합과 발주처 공공기관간 소득지원과 관련한 최초의 협상 성공 사례다. 지난 2022년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중 지장물 철거 등을 포함한 주민지원 대책조항이 신설되면서 생계를 위해 철거권을 수의계약 해달라고 요구하는 지역들이 늘어나면서 갈등이 확산되는 양상이었다. 그러나 지장물 철거는 사망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공사 분야로 자격없는 주민조합에 맡길 수 없다는 것이 GH의 입장이어서 양측은 1년 이상 대치 상태를 유지했다. 이에 양 측은 지난 7월 지장물 철거공사는 전문업체가 맡는 대신 현장 슬럼화 방지, 화재 예방 등 현장관리 용역을 주민들이 맡는 내용으로 상생협력 방안에 극적으로 타결했다. 이와 함께 GH와 생계조합은 하남교산지구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이주촉진,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한 공동 사회공헌활동 등 상호 존중 기반의 상생협력 체계 구축에도 협력하기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는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25일 경기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24 지역교육협력 컨퍼런스’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면담하고 ‘과학고 안산시 유치’ 선정 필요성을 담은 정책건의서를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시장이 전달한 정책건의서에는 전국 최초의 계획도시이자 47개 국가산단 중 3번째 규모의 산단을 가진 안산시가 대한민국 산업 발전의 주역인 반월국가산단을 IT·로봇 등 미래산업 분야로 전환함으로써 ▲우수 이공계 인재 양성 ▲산업생태계 변화 촉진 ▲정주 여건 개선 ▲도시 경쟁력 확보 및 대한민국 산업 발전의 재도약을 도모하기 위해 과학고 유치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았다. 공단 배후도시로 조성된 안산시는 전국 최대 규모인 반월 국가산단을 보유하고 있으나 전통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와 노후화에 따라 청년층 취업 기피 등 고용인원이 감소하는 추세다. 여기에 더해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경수초 등 3개 초등학교가 폐교 예정으로, 재정자립도 하락 등 도시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어 새로운 지역발전 원동력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인구가 줄고 있는 만큼 과학고가 유치되면 인구 유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시가족센터가 26일 제2회 1인가구 페스타 ‘I am 1인가구’를 개최했다. 이번 1인가구 페스타 ‘I am 1인가구’행사는 1인가구를 위한 정보 제공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관내 1인가구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사회적 연대감과 건강한 사회참여를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선착순 150명 친환경 용기 제공 △정(情)나눔 김장 한마당 △미니밥상 만들기 △물물교환 미니장터 4가지 프로그램과, △ESG 먹거리 안전 설거지바 만들기 △진맥으로 보는 체질 △사랑의 언어 찾기 등 현장 체험부스 19개로 구성됐다. 또한 이번 제2회 1인가구 페스타를 위해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 화성시시니어클럽, 남양읍주민자치회, 남양라이온스클럽, 남양난파라이온스클럽이 함께 해 풍성함을 더했다. 박미경 화성시가족센터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1인가구 시민들이 유익한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며, “화성시가족센터는 혼자로서도 충분히 가치 있는 1인가구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