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는 ‘고양시 벽제수질복원센터 3단계 증설 민간투자사업’ 추진을 위한 시설사업기본계획을 고시했으며, 사업시행자 모집을 시작으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벽제수질복원센터는 2007년 준공된 시설로, 고농도의 하수가 유입되고 유입하수량이 지속적으로 증가됨에 따른 시설 과부하, 노후화의 가속 등으로 하수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또한 지난 8월 기록적 폭염으로 인한 기중차단기(ACB) 과열로 화재가 발생해 처리장 가동이 일시 중단됐으나, 시의 신속한 초동 대처로 단시간 내 복구를 완료해 피해를 최소화한 바 있다. 이에 시는 피해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 고양시 수질복원센터 고압 전기시설물 전체에 자동소화설비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증설사업을 통해 신규시설 설치에 따른 기존 노후시설의 부하를 경감시켜 벽제처리구역 내 안정적인 하수 처리를 도모할 방침이다. 벽제수질복원센터 3단계 증설 민간투자사업은 손익공유형 민간투자사업 방식(BTO-a)으로 추진된다. 사업규모는 하수처리시설 9,000t/일 증설 및 전체시설 48,200t/일 운영에 해당하며, 사업시행자는 벽제수질복원센터와 관련시설 일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기업인협의회와 군포여성경영인협의회가 4일 시장실에서 장학금 출연식을 가졌다. 군포여성경영인협의회는 2007년부터 꾸준히 군포시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부를 실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의 장학금 기부 누적액은 1천6백만 원이다. 군포기업인협의회는 지난해에 3백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한데 이어 올해에도 5백만 원을 지역 꿈나무를 위해 (재)군포사랑장학회에 소중한 기금을 기탁했다. 군포여성경영인협의회 최숙 회장은 “우리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고 장학금을 발판 삼아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며 “장학회뿐만 아니라 다른 도움이 필요한 곳에도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라고 뜻을 밝혔다. 군포기업인협의회 추봉세 회장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해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의미 있는 일과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기업 견학 등의 자리를 만들어 좋은 일에 적극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재)군포사랑장학회 김성철 이사장은 "지역 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과 장학발전을 위해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는 지난해 12월, 자신이 소유한 토지에 소래산 등산로 조성과 시계 조형물 설치로 인해 재산권이 침해됐다며 원고들이 제기한 부당이득반환청구 소송에 대해 승소한 데 이어, 진정명의 회복을 위한 소유권이전등기청구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를 거뒀다.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은 지난 10월 31일 해당 토지의 소유권을 국가에 귀속시키라는 판결을 내렸다. 해당 필지인 신천동 597번지는 인천시 남동구와 시흥시가 맞닿은 지역으로 1978년 수인산업도로가 개설된 곳이다. 원고들은 1911년 (구)토지대장을 근거로 2023년 8월 소유권보존등기를 마친 후, 시흥시에 대해 부당이득반환을 청구했다. 시흥시 경관디자인과는 ▲1978년 수인산업도로 개설 이후 소유자들의 재산권 행사가 없었으므로 소유권 시효가 완성됐으며 ▲시흥시는 남동구 주민들의 소래산 통행을 위한 도로와 녹지조성으로 인한 부당 이득이 발생할 수 없는 데다 ▲수인산업도로 개설 시 해당 필지에 대해 불확지 공탁서를 제출함으로써 공탁금의 수령 여부와 관련 없이 원고들의 소유권을 주장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3년 소유권보존등기는 당연히 무효이며, ▲오히려 진정한 명의자인 국가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는 지난 4일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에서 고용노동부와 함께 임금 체불 청산 방안 및 노동정책 현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시흥시 백종만 경제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흥시 내 임금 체불 현황과 청산 대책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며 방안 마련에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시흥시 관내 사업장의 임금 체불액은 116억 원, 체불 근로자 수는 1,969명(2024년 9월 말 기준)으로, 작년 동기 대비 비슷한 수준이나, 근로자 수 30인 미만 사업장에서의 체불 비중이 92.8%로 7.4%p 증가해 소규모 사업장에서의 임금 체불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안산지청은 ‘임금 체불 집중 청산 및 관리강화 방안’을 마련해 발생한 체불에 대해 연말(10.28~12.31) 집중 청산 노력을 위해 취약 관리 대상 사업장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며, 고액 및 집단 체불 사업장에 대해서는 기관장이 직접 청산 지도하는 등 체불 사업주의 자발적인 청산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또한, 고의적이고 악의적으로 상습 체불하는 사업주에 대해서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엄정히 대응 중이다. 이에 따라 발주자로부터 건설 대금을 받았음에도 건설 일용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와 시흥교육지원청, 시흥경찰서가 합동으로 지난 5일 은빛초등학교 등굣길에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채열희 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과 함께 시흥시 청소년지도협의회, 학부모폴리스, 은빛초 학부모 및 학생자치회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학교폭력 스톱, 사이버범죄 아웃’ 등의 구호를 외치며 학교폭력과 함께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딥페이크 등 사이버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 만들기에 동참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합쳐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서 학생들이 상호 간에 존중하고 자기 자신의 소중함을 깨달으며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18일 장곡중학교, 26일 매화고등학교에서도 시흥시와 시흥교육지원청, 시흥경찰서가 함께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학생들이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는 경기도에서 주관한 ‘2024년 시군 농정업무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 시군 농정업무 평가는 ‘경기도 농어업 진흥 및 농어업인 등 삶의 질 향상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각 시군의 농정시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도내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우수한 지자체에 시상한다. 시흥시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으며 시의 농업정책이 꾸준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음을 입증하면서 이번 수상의 의미가 더욱 뜻깊다. 시는 안정적인 농업생산 지원을 위한 농업 경영 자금과 시설자금을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접근을 통해 지역 먹거리 계획을 성공적으로 수립해 왔다. 또한, 농지 대장 정비 작업을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농업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친환경 농산물의 학교 급식 추진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동물 보호와 복지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농정업무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3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게 돼 매우 뜻깊다. 이는 시흥시 농업 발전을 위해 함께 힘써준 모든 농업인과 관계자들의 노력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는 동절기를 대비해 관내 일원의 교량과 충격흡수시설 등 도로시설물에 대한 일제 정비를 11월부터 12월 초까지 추진한다. 이번 도로정비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인해 파손되거나 기능이 저하된 각종 도로시설물을 정비하고, 다가오는 겨울철 강설 및 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정비 작업의 중점 추진 내용은 ▲안현육교 외 3곳의 노면보수 ▲하중교(구) 외 3곳의 교량보수 ▲소래대교 신축이음 교체 ▲방음벽 기초보강 ▲충격흡수시설 정비 등이 있다. 김학현 시흥시 건설행정과장은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아 도로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정비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도로 이용자들이 불편함 없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흥시는 파손된 도로시설물을 발견하면 시흥시청 건설행정과(031-310-2436)로 신고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오는 11월 8일~27일 ‘2024년 가구주택 기초 조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가구주택기초조사는 전국 모든 가구·주택의 기초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통계청과 협력해 2014년부터 5년마다 시행하고 있다. 조사 내용은 거처 종류, 빈집 여부, 건축 시기 등 거처 단위 8개 항목과 옥탑, 지하 또는 반지하 여부, 방 개수, 농림어가 여부 등 가구 단위 6개 항목이다. 조사 대상은 빈집을 포함한 거처와 30만6706가구다. 행정자료와 공간 정보를 활용해 조사 항목을 확인할 수 있는 건축 연도 5~30년 미만 아파트를 조사 대상에서 제외한다. 시는 모두 100명의 조사원을 현장 투입하며, 거처 확인과 함께 일부 가구를 대상으로 옥탑 및 (반)지하 여부 등을 면접 조사한다 조사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비밀이 엄격히 보장된다. 조사 결과는 ▲내년 11월 인구주택총조사 ▲12월 농림어업총조사 ▲사회취약계층 주거지원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국가 통계의 중요한 기초조사”라면서 “조사원증을 소지한 조사원 방문 때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오는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2025년도 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 희망자 455명을 모집한다. 이번 공공근로 참여자는 내년도 1월 13일부터 4월 24일까지 약 4개월간 시민농원, 폐기물처리시설, 동 행정복지센터 등 65곳 사업장에 배치돼 환경정비 등의 일을 하게 된다. 18~64세는 하루 5시간씩 주 5일 근무하고, 1일 5만150원(최저시급 1만30원 적용)을 받게 된다. 65세 이상은 하루 3시간, 주 5일 근무하고, 1일 3만90원을 받는 조건이다. 공통으로 하루 5000원의 교통·간식비를 부대 경비로 지급하며, 나이에 따라 4대 보험이 의무 가입된다. 참여 자격은 근로 능력이 있는 18세 이상의 성남시민이면서 가구원 합산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재산이 4억원 이하인 사람이다. 신청 기간에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신분증을 가지고 가서 신청 서류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선발자는 오는 12월 30일 성남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로도 알려준다. 내년도 성남시 공공근로사업은 총 67억원이 투입돼 3개 단계로 진행된다. 총 1365명(단계별 455명씩)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규모다. 이번 1단계 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5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4 스페인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2024)’에 연사로 초청되어 성남시의 혁신적인 스마트시티 사례를 발표하고 관내 기업들을 격려했다. 신 시장은 엑스포 첫날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 행사장 3홀 레드룸에서 진행된 ‘디지털 미래 윤리 형성(Shaping the Digital Future Ethically)’ 메인 세션에서 연사로 나서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개인정보의 안전한 관리와 보호는 디지털 윤리의 필수 요소”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성남시가 사이버 침해 대응 훈련, 실태 점검, 연간 4천명의 공무원 대상 보안교육, 방화벽 고도화 등 다양한 정보보호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신 시장은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성남시가 추진하고 있는 기술 혁신 정책을 발표했다. AI 로봇을 이용한 소외계층 교육 및 돌봄서비스, 청소년 디지털 중독 해소를 위한 정신건강 AI 체험관 마인드 피트니스 (Mind Fitness) 운영, 드론을 활용한 정밀 열지도 작성, 디지털 리터리시 교육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성남시의 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