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산불 담당 공무원, 산불종사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가을철 산불방지 전문 훈련을 했다. 실습, 이론교육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7~8일, 11~12일 광교산림욕장·용화사 일원, 공원녹지사업소 등에서 열렸다.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경기지회 소속 강사가 진화 훈련을 했다. 산불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처해 실전 상황 대처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산불신고 단말기, 산불기계화시스템 등 산불진화장비를 산불종사원들이 사용해 보며 진화 실습을 했다. 공원녹지사업소 대회의실에서는 이론교육을 했다. 수원시는 12월 15일까지 공원녹지사업소, 4개 구청 공원녹지과 등 5개소에서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산불 고용인력의 진화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훈련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며 “산불 예방·감시 활동을 철저하게 하고, 초동진화태세를 확립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수원새빛돌봄 식사배달서비스’를 11월 15일부터 전체 동(44개)으로 확대한다. 수원시는 8개 시범 동을 선정해 올해 3월부터 식사배달서비스를 운영했다. 다른 동에서도 “서비스 수혜 대상을 확대해 달라”는 목소리가 꾸준히 나오자 지난 8월 새빛톡톡에서 수원새빛돌봄 식사배달서비스 전체 동 확대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고, 시민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를 모든 동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식사배달서비스 확대에 따라 지난 10월 22~25일 서비스 제공기관을 공개 모집했고, 심사를 거쳐 ‘반찬하다’와 ‘효도쿡123 수원점’ 등 2개소를 추가로 선정했다. 수원시는 지난 6일 2개 업체와 서비스 제공기관 협약을 체결했다. 수원새빛돌봄 식사배달서비스는 돌봄 공백으로 식사 지원이 필요한 시민에게 음식을 배달해 주는 것이다. 대상은 중위소득 75% 이하 주민 중 ‘수발자가 없는 상황에서 질환·부상 등으로 건강이 악화된 시민’, ‘서비스 대기 기간(장기요양·복지관 식사 배달 등) 중 지원이 필요한 시민’ 등이다. 최대 90일 기간에 30일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일반식·죽식을 제공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식사배달서비스 전체 동 확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와 SK케미칼㈜이 SK케미칼㈜의 재원으로 만드는 도서 공간인 ‘지관서가(止觀書架) 수원시평생학습관점’ 조성을 시작했다. 수원시는 최근 서면으로 ‘2024년 제4회 기부심사위원회’를 열어 수원시평생학습관 내 지관서가 조성 기부에 대한 수탁을 결정했다. 지난 1일 수원시평생학습관 내에서 지관서가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했고, 내년 1월 말 준공 예정이다. 시민들은 내년 2월부터 ‘지관서가 수원시평생학습관점’을 이용할 수 있다. 지관서가는 생각을 잠시 쉬고, 마음의 눈으로 자신과 세상을 제대로 바라보며 인생의 지혜를 발견하는 인문‧문화 공간이다. 수원시 소유 공간에 SK케미칼(주)의 재원으로 조성한다. 플라톤아카데미는 인문학프로그램을 기획한다. 2023년 2월 SK케미칼㈜가 수원시에 지관서가 조성을 제안했고, 수원시는 적극적으로 협력해 수원시평생학습관 내에 지관서가를 유치했다. 지난 4월 수원시와 SK케미칼㈜은 ‘지관서가 운영 협약’을 체결했고, SK케미칼㈜ 재원으로 수원시평생학습관 1관 762㎡ 공간에 지관서가를 조성‧기부하기로 했다. 지관서가 수원시평생학습관점에서는 그동안 수원시평생학습관이 쌓아온 양질의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노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지역경제가 어렵다. 경기 침체가 오랜 기간 지속되며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소비 심리까지 위축돼 골목마다 한숨이 가득하다. 수원시가 지역 상권에 힘을 북돋고 활력을 더하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이고 두 다리를 쉬지 않는 이유다. ‘지역상권 보호도시 수원’으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는 수원의 행보를 따라가 본다. ◇출발! 지역상권 살리기 프로젝트 수원의 지역경제의 근간은 소상공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소상공인은 수원지역 골목마다 퍼져 지역경제의 모세혈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소상공인 사업체는 9만8천개에 달해 전체 사업체의 87%를 차지하고, 종사자는 전체 사업체 종사자 중 30%를 넘는 15만여명을 웃돈다. 하지만 수원지역에서의 영업 환경은 녹록하지 않다. 지난 2022년 3분기 기준 소상공인이 경영하는 점포 수는 4만3천여개를 넘어 경기도에서 가장 많지만, 매출액은 평균 2천285만원으로 경기도내 25위에 불과했다. 3.7%로 기록된 폐업률은 경기도 내 9위로 높은 편인데, 평균 영업 기간은 38.6개월로 비교적 짧아 취약한 영업 환경을 드러낸다. 게다가 지난해 1분기에는 수원역 인근 임대료가 서울시 평균보다 높다는 조사 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는 지난 11일 중앙도서관에서 ‘2024년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승강기 사고·고장 발생 시 관계기관 간의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안전한 승강기 이용 문화를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안산시와 안산소방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승강기 유지관리업체, 공동주택 및 다중이용시설 시설관리자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훈련은 승강기 갇힘 상황을 가정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안산소방서와 유지관리업체의 협조하에 ▲구조 요청 ▲상황 신고 ▲현장 출동 및 구조 활동 ▲구조자 상태 확인 등 실전과 같은 현장 훈련이 진행됐다. 이어 승강기안전공단은 승강기 사고·고장 시 대처 방안 등에 대한 안전 교육을 진행해 실무자의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시는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안산시청 누리집 등을 통해 영상으로 제작된 합동훈련 내용을 시민에게 홍보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승강기 관련 사고는 예고 없이 발생할 수 있어 대처 방안을 미리 파악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관련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제45회 국무총리배 전국 남녀 9인제 배구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국9인제배구연맹이 주최하고 안산시체육회와 안산시배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배구 동호인들에게 화합과 경쟁의 장을 제공해 친목 도모와 함께 스포츠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오는 16일 오전 올림픽체육관에서 안산고잔OB와 PVC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하는 이번 대회는 ▲남녀 클럽부 ▲남녀 대학부 ▲남자 장년부 ▲남자 국제부 ▲여자 중년부 등으로 나눠 진행되며 총 85개 팀, 8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경기는 대한배구협회 생활체육 9인제 배구경기 규칙을 적용하며 예선은 조별 리그전으로 하고 본선은 토너먼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올림픽체육관 외에도 ▲성호체육문화센터 ▲선부체육관 ▲와동체육관 ▲점섬체육관 ▲감골체육관 등 관내 총 6개 체육관에서 경기가 진행되며 모든 경기는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배구라는 공통 관심사 아래 선수 간 교류와 화합을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배구를 비롯한 다양한 스포츠 인프라 확충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최근 ‘민생, 청년, 교육, 교통, 복지’를 우선순위로 편성한 2조 2천597억 원 규모의 2025년 본예산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고금리와 물가 상승으로 인한 경기 침체 등으로 세입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첨단 미래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따라 올해 본예산 2조 1천617억 원 대비 4.53%(980억원) 늘어났다. 일반회계 1조 9천854억 원 및 특별회계 2천743억 원으로 구성된 내년도 예산안은 일반회계 기준 ▲지방세수입 5천668억 ▲세외수입 1천131억 ▲지방교부세 2천606억 ▲조정교부금 1천849억 ▲국·도비 보조금 8천202억 원 등의 재원으로 편성됐다. 시는 지방채 없는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지방보조금 성과평가 및 재정평가 미흡 사업의 중단과 삭감, 유사 사업 통폐합 등 성과 중심의 강도 높은 세출 구조 조정을 통해 역점 추진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했다. 아울러 매년 연초에 진행됐던 시 산하 출자·출연기관의 업무보고를 본예산 편성 전 실시해 기관별 주요 역점사업 및 업무계획을 사전 점검하고 예산에 반영, 상생 및 동반성장 방안을 모색했다. ■ ‘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자유로 한강변 신평IC에서 이산포IC까지 약 7km 구간을 자전거길로 개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구간은 이전까지 군 철책으로 막혀 시민들의 접근이 어려웠으나, 이번 정비로 시민들이 더욱 쉽게 자연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번 자전거길 개통은 2006년부터 추진된 한강 철책 제거사업의 일환이다. 고양시는 2012년 행주산성 역사공원 구간, 2017년 행주대교-김포대교 구간, 2019년 김포대교-일산대교 구간 철책을 제거하고, 2023년 자전거도로 정비와 2024년 CCTV 및 보안등 설치를 완료했다. 또한 시는 대화천·한류천·도촌천을 따라 하천길을 조성하고 이를 한강 자전거도로와 연결해 일산호수공원, 킨텍스 수변공원 등 도심지에서 한강변을 따라 서울, 고양, 파주를 잇는 새로운 자전거길을 열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자전거 이용 환경을 제공함과 동시에 한강으로의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한강변의 가치를 높이고 시민들에게 친환경적인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자전거길 개통으로 행주대교부터 일산대교까지 자동차가 없는 자전거·보행자 전용길을 통해 시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시민 불편 해소와 민원 서비스 개선을 위해 추진했던 미해결 민원 전수조사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민선 8기 5대 시정 목표인 ‘시민우선 소통시정 구현’을 위해 지난 9월 하반기 후속 인사에 소통협치담당관 현장대응팀을 신설하고,‘잠재적 갈등 민원’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선포했다. 이에 소통협치담당관 현장대응팀은 행정 내부망인 새올 시스템에 곧 모습을 드러낼 ‘현장민원25’의 본격적인 구동에 앞서, 지난 10월 15일부터 16일간 고양시 44개 동(洞)을 대상으로 미해결 민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전수조사는 시민들의 소소한 생활민원부터 집단 민원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잠재적 갈등 민원’까지를 확인해 집단 갈등 발생단계로 확대되는 것을 사전 방지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현장대응팀은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민원 관리를 위해, 대상이 되는 미해결 민원들을 ‘접수경로’·‘민원 유형’·‘민원 성격’·‘미해결 사유’ 등의 다양한 기준으로 분류해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접수경로’ 분류에는 현장민원이 101건, 동장건의가 6건, 동방문(소통간담회, 구청장 동방문)이 60건으로, 민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1일 오후 경기도청 신청사 단원홀에서 열린 ‘2024 경기도-시군 정책간담회’에서 경기남부광역철도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경기도가 국토교통부에 우선순위라며 제출한 것으로 알려진 GTX-플러스안의 용역 결과를 정확히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용인을 비롯한 수원‧성남‧화성시가 420만 시민의 교통 편의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을 경기도가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검토 순위에서 2그룹으로 뒤로 배치한 데 대해 이 시장이 강력 비판하면서 경기도가 앞순위로 올린 사업들과 비교해야겠다는 취지에서 이같이 요구한 것이다. 이 시장은 이날 “김동연 지사의 공약으로 알려진 GTX-플러스안에 대해 올해 4월 공개한 경기도 보도자료를 보면, GTX G‧H노선을 신설하고 C노선을 오이도까지 연장하는데 12조 5000억원 정도가 투입되고, 이렇게 하면 현 정부가 추진하는 GTX 사업의 수혜자에 추가로 49만명이 더 혜택을 받을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있다“며 ”그런데 용인ㆍ수원ㆍ성남ㆍ화성시가 공동으로 용역을 준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은 비용 대 편익(B/C)값이 1.2로 사업성이 매우 높게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