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시가 11일 제29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화성농업기술센터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농업인의 날은 농업과 농촌의 중요성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 기념일로, 흙(土)자를 아라비아 숫자로 표현한 11월 11일에 매년 진행된다. 이번 기념식에는 손임성 부시장님을 비롯해 국회의원, 농업인단체장, 농협 조합장 등 300여명의 농업인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농업인들의 자부심과 긍지를 높이기 위해 6개 분야 농업인대상 시상과 우수농업인 표창장을 전수했다. 그리고 화성시의회 의장표창 3명과 국회의원 표창 8명을 비롯해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장, 농어촌공사화성수원지사장 등 총 49명이 수상했다. 농업인 대상에는 ▲서신면 김영복(경종분야) ▲송산면 박용국(축산분야) ▲송산면 윤영순(과수․화훼분야) ▲장안면 김진태(채소․특작분야) ▲매송면 이미순(여성농업인분야) ▲장안면 배석진(청년농업인분야) 씨가 수상했으며, 우수 농업인에는 봉담읍 백종관 씨, 우정읍 남성우 씨, 향남읍 성일모 씨 등이 수상했다. 화성시농업인단체협의회 이상환 회장은 개회사에서 “화성시 농업인들은 103만 시민의 식탁을 책임지는 자랑스러운 주역들”이라며 앞으로도 농업과 농촌을 지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이 11일 시청 집무실에서 ‘2024 ITTF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에 대한민국을 대표해 출전하는 화성도시공사 유청소년탁구부 유예린(U19) 선수와 허예림(U15) 선수를 직접 만나 응원의 말을 전했다. ‘2024 ITTF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이하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는 세계탁구연맹(ITTF)이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스웨덴 헬싱보리에서 개최하는 대회로, 각 나라를 대표하는 탁구 유망주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는 권위 있는 대회이다. 이날 정 시장은 “우리 화성시의 청소년 선수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해 세계 무대에 도전장을 내미는 자랑스러운 순간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면서 “그간의 노력으로 향상시킨 기량을 아낌없이 발휘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특히, 유예린 선수와 허예림 선수는 세계탁구연맹(ITTF) 유스 랭킹에서 각각 U19와 U15 부문 4위에 오르며 한국 탁구의 떠오르는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으며, 두 선수 모두 최근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어 금번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유예린 선수는 2023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U15 부문 여자단식에서 은메달을 획득하고, 허예림 선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의왕시는 시민들에게 시정 소식과 다양한 정보를 생생하게 전달할 ‘2025년 의왕시 SNS 서포터즈’를 12월 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의왕시 SNS 서포터즈는 시의 정책, 사업, 축제, 행사, 관광지 등을 취재해 제작한 사진과 영상을 의왕시 공식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에 게시하며 시민에게 홍보하는 창구역할을 담당한다. 모집인원은 30명 내외이며, 현장 취재 및 기사 작성이 가능하고 글쓰기와 사진‧동영상 촬영에 능숙한 의왕시 거주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포터즈로 선발된 이들에게는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위해 원고료 지급, 역량 강화 교육 및 우수서포터즈 시상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지원 방법은 12월 6일까지 의왕시 홈페이지와 블로그에 게시된 지원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12월 23일에 의왕시 홈페이지를 통해 선발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신성호 시 홍보담당관은 “SNS를 통한 주민들과의 소통과 홍보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새롭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지난 8일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비전 및 추진 방안 수립 연구용역’ 추진 결과를 발표하면서 화성지역 시민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화성환경운동연합, 수원군공항 폐쇄를 위한 생명평화회의, 경기국제공항 백지화 공동행동, 화성습지세계유산등재추진시민서포터즈 등 화성지역 시민단체는 12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가 경기국제공항 건설 후보지로 ‘화성시 화옹지구’를 선정한 것을 규탄했다. 수원군공항 화성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는 화성시를 공항 후보지로 포함시킨 경기도의 결정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화옹지구가 경기국제공항 후보지에서 제외될 때까지 지속적인 반대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범대위는 "수원시가 공항 건설을 통해 수원군공항을 화성시로 이전하려 한다"며 "이는 경기도지사가 수원군공항 이전과 무관하게 국제공항만을 건설하겠다는 약속을 무시한 채 수원시의 이해관계에만 초점을 맞춘 것"이라고 비판했다. 범대위 이상환 상임위원장은 "기배동 화산동, 진안동, 병점 1,2동 등 7개 읍면동이 지금 피해를 보고 있는데 화성시에 비행장을 강요하는 것이 인간적으로 비현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2024 자원봉사 사진공모전의 수상작 21점을 선정하였다고 12일 밝혔다. 영예의 대상작에는 공영장례봉사단 성소현 자원봉사자의 ‘삶의 마지막 여정을 리멤버가 함께’가 선정됐다. 대상작은 힘들고 외롭게 살다 세상을 떠나는 무연고 사망자의 마지막 여정을 함께하는 안양시 공영장례 봉사단의 사진으로, 인간에 대한 존엄성과 가치를 지키는 자원봉사의 의미를 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진공모전 심사는 관련 분야 교수, 전문가 등 외부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6일 진행됐으며, ▲적합성 ▲전달성 ▲창의성 ▲대중성 및 활용성 등 4가지 평가기준에 따라 대상 포함 21점이 선정됐다. 특히, 자원봉사 사진공모전인 만큼 자원봉사 활동의 의미와 가치를 잘 담아냈는지 여부를 가장 중요한 평가기준으로 정했다. 이번 사진 공모전은 “봉사의 마음, 그 소중한 이야기를 사진으로 남겨주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자원봉사자들이 봉사활동을 하면서 경험한 따뜻한 순간과 다양한 이야기를 사진으로 공유해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전에는 아동, 청소년부터 가족, 어르신까지 남녀노소 세대의 자원봉사자들이 적극 참여해 안양시민의 자원봉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오는 14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이 안정적으로 응시할 수 있도록 교통 지원, 소음 통제 등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안양시의 시험장은 총 18곳으로 전년 대비 267명이 많은 7천102명이 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다. 먼저, 시는 당일 수험생이 지각하는 일이 없도록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대중교통 배차간격을 단축하고 개인택시 운행을 늘리기로 했다. 또 안양역, 범계역, 평촌역, 인덕원역에 모범운전자 택시 30대도 배치해 수험생 이동을 도울 계획이다. 시험장 주변의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불법 주정차에 대한 계도 및 단속도 강화할 계획이다. 관내 주요 교차로에는 모범운전자 77명이 교통정리에 나선다. 안양도시공사는 착한수레 10대(사전예약)를 활용해 보행 장애 수험생의 이동을 돕는다. 아울러, 시는 시험장 주변의 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찰서와 인근 공사장에 집회 자제 및 공사 중지·소음장비 사용 제한 등의 협조를 요청했다.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에도 시험시간 동안 생활소음 발생을 자제해달라고 안내 방송을 요청했다. 수능 종료 후 수험생 등 청소년의 보호 활동도 이어진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에 스포츠와 문화가 함께 하는 신개념 복합스포츠문화공간 ‘SERI PAK with 용인’이 내년 3월 문을 연다. 용인특례시는 11일 오후 시장 접견실에서 ㈜바즈인터내셔날과 ‘옛 용인종합운동장 근린생활시설 민간위탁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박세리 감독, 이치훈 ㈜바즈인터내셔널 대표 등 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가 박세리 감독, 바즈인터내셔널과 맺는 오늘 계약을 통해 옛 종합운동장 터가 시민들에게 스포츠와 문화로 즐거움을 드리는 공간으로 거듭나게 될텐데, 내년에 전개될 각종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며 “그동안 시와 바즈인터내셔널이 소통을 통해 좋은 협력 모델을 만들어왔고, 그 결과 ‘SERI PAK with 용인’이라는 복합문화공간이 탄생할 수 있게 된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SERI PAK with 용인’에서 골프 선수를 희망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꿈을 키우고, 시민들은 여러 가지 스포츠ㆍ문화 프로그램들을 향유하게 될텐데 이런 복합스포츠문화 공간은 아마 전국에서 유일하지 않나 싶다”며 "박 감독님과 바즈인터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정신과적 응급상황에 대비해 지역사회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11일 오후 광명시 마음건강센터에서 ‘정신건강 위기대응 지역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신건강 위기대응 지역협의체’는 광명시보건소, 광명경찰서, 광명소방서, 관계 정신의료기관, 광명시자살예방센터,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4월 업무협약을 맺고 ‘정신과적 응급상황’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정신과적 응급상황’이란 사고, 행동, 기분, 그리고 사회적 관계의 급성장애를 말한다. 정신질환이 급성기 상태로 발현하거나 악화해 환자 본인 혹은 타인의 안전과 건강에 위협이 되는 상황을 포함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광명시 정신건강 위기대응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관련 사례를 살펴보며 기관별 역할과 실질적인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이현숙 광명시 보건소장은 “광명시민의 정신건강을 지키기 위한 지역사회 내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고, 정신과적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위기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지방소득세 1억 4천만 원을 체납 중인 고액 체납자 A씨는 천안시 소재 사업장 등 6개의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으나 체납처분을 할 재산을 소유하고 있지 않았다. 광명시는 체납자 A씨의 채무가 더 늘어날 것으로 판단해 체납처분을 하기 위해 면밀하게 검토하던 중 배우자 소유의 부동산이 다수 있다는 것을 파악하고 즉시 가택수색을 강행했다. 시는 현장에서 체납액 4천500만 원을 징수하고, 납부할 여력이 있는 배우자에게 9천500만 원의 납세보증서를 받았다. 광명시가 적극적인 체납처분 활동으로 조세채권 확보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31일 경기도와 합동 가택수색을 시행해 체납액 4천500만 원을 현장에서 징수했고, 납세보증서 제도를 시행해 체납액 9천500만 원에 대한 채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방세기본법 시행규칙에 있는 납세보증서 제도는 납부 능력이 있는 보증인이 납세보증서를 제출하는 제도로, 재산이 없는 고액 체납자의 체납액을 담보하기 위해 시행하는 체납처분이다. 시는 체납자 A씨가 작성한 지방세 납부이행 계획서대로 납부를 하지 않으면, 지방세기본법 제67조 제2항에 따라 납세보증서를 작성한 배우자를 제2차 납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광명~수색 고속철도 계획수립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광명~수색 고속철도 건설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을 이달 4일부터 12월 2일까지 공람하고, 오는 14일 국토부 주관으로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광명~수색 고속철도 건설공사는 서울 도심을 가로지르는 KTX 전용 지하 고속철도 노선이다. 광명 구간은 일직동 성채산 터널부터 소하동을 거쳐 안양천을 지난다. 이 노선은 광명시부터 용산역․서울역을 거쳐 수색역까지 연장 24km이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보다 더 깊은 터널을 뚫어 주요 개발지역을 우회하는 노선(안)이 제시됐다. 시에 따르면 현재 철도 운행 집중 구간인 경부선 광명~서울 구간은 고속철도가 일반철도 선로를 이용 중이다. 이로 인해 열차 추가투입이 어려운 용량 한계 상태에 이르러 이용객들이 원하는 수준의 열차 서비스 제공이 어려운 실정이다. 광명~수색 고속철도는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선이다. 광명~수색 고속철도는 이번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을 바탕으로 내년 건설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33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통 시 경부․호남고속선 등 고속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