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재)수원문화재단의 정조테마공연장에서 오는 23일, 24일 이틀에 걸쳐 하반기 기획공연 '누모리 일렉트로 국악'을 선보인다. 새로운(nu) 장단(mori)이라는 뜻을 가진 누모리는 국악과 K-pop · Rock을 융합한 일렉트로 국악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창조한 밴드로, 압도적인 연주력, 혁신적인 음악 프로듀싱,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매너로 전 세계의 관객들을 매료하며 한국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누모리는 K-Pop · Rock과 국악이 어우러진 크로스오버 음악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통 판소리를 대중음악으로 편곡 한 곡 등, 전통적 느낌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및 창작한 12~13곡으로 구성되었다. 정준석(기타), 이안나(키보드), 문상준(장구)의 강렬한 연주력에 맞춰 이아진(판소리)의 뛰어난 가창력을 느낄 수 있는데, 특히 누모리의 보컬인 이아진은 2021년 JTBC 인기 프로그램이었던‘풍류대장’에 단독 출연하여 깊은 인상을 심어준 바 있는 소리꾼이다. 누모리 정준석 대표는 “누모리의 독창적인 음악성과 다채로움을 엿볼 수 있는 공연”이라며 “누모리 일렉트로 국악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싶다. 앞으로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화성박물관은 15일 박물관 영상교육실에서 ‘정조대 무예 정책과 조선 도검’을 주제로 전시 연계 학술대회를 열고, '무예도보통지' 편찬을 중심으로 정조시대 무예서 집대성 과정을 살펴봤다. 또 수원화성박물관 소장 도검을 중심으로 도검 무예의 학술 가치를 규명했다. 12월 15일까지 열리는 특별기획전 ‘임전필승! 조선의 무예서와 무예24기’와 연계해 개최한 이날 학술대회는 주제 발표와 토론,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정조대 화성 방어체제 완성과 장용영의 군사 무예훈련’을 주제로 발표한 최형국 수원시립공연단 무예24기 전수교육 담당은 “정조대왕 재위 시기 화성 방어체제 확립과 장용영 창설은 정조의 친위 군사 세력 확대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조선군 전체의 표준화된 전술체제와 무예의 확립을 이뤄낸 군사 개혁적 성격이 강했다”며 “정조의 꿈은 화성 건설로 구체화됐고, 장용영 군사들의 무예훈련은 그 꿈을 풀어 나갈 실질적인 동력이었다”고 밝혔다. ‘정조대 무인 백동수와 '무예도보통지' 편찬’을 발표한 곽낙현 인문공감연구소장은 “백동수의 '무예도보통지' 편찬은 무예 실기를 통일된 기법으로 정리하고, 24가지 무예를 각 군영에 보급하는 역할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문화재단은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짧고도 강렬한 인생을 그린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공연을 내달 13일과 14일에 양일간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진행한다.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는 고흐의 내면세계를 담은 음악과 무대 위에서 입체적으로 구현되는 명작들로 관객들이 고흐의 세계에 몰입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창작 뮤지컬이다. 공연은 고흐가 생전에 믿고 의지했던 동생 테오와 주고받은 편지를 통해 전개된다. 또한 고흐의 시선을 통해 본 세상이 3D 기술을 통해 무대 위에 영상으로 펼쳐지며, 고흐의 대표작 ‘별이 빛나는 밤’, ‘밤의 카페 테라스’등의 주요 작품이 무대위에 생생하게 그려진다. 또한 독특한 음색과 감성으로 사랑받는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가 작곡을 맡아 고흐의 내면세계를 섬세하게 표현하고, 화가의 열정과 고뇌를 고유의 음악적 색채로 재현해 깊은 울림을 전한다. 또한 정상윤, 김경수 등 실력파 배우들이 빈센트 반 고흐 역을 맡았으며 동생 테오 역은 황민수, 박좌헌 배우가 맡아 군포를 찾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반 고흐의 삶과 작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시가 11월 공예명장으로 도자분야 정선영 일석도예 대표를 선정했다. 화성시 공예명장은 지난 8월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접수 신청된 분야의 대한민국 명장, 대학 교수 등 전문심사단 4명을 구성해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평가를 통해 최종 심사대상자를 선정했다. 이후 명장심의위원회 면접을 거쳐 최종 1명을 공예명장으로 최종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화성시 공예명장은 기술장려금 500만원을 일시금으로 지급받으며 명장 증서, 현판 등을 지원받는다. 화성시 공예명장 제도는 전통공예를 계승․발전시키고 관내 공예산업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숙련기술 보유자를 선정해 고유한 공예기술을 지원하고 공예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2년도부터 시행됐다. 2024년도 공예명장으로 선정된 도자분야 정선영(63) 명장은 도자기 마을에서 태어나 47년간 도자기를 만들어 온 숙련기술 보유자이며 현재 화성시에 터를 잡고 일석도예에서 15년간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정선영 명장은 프랑스 국립미술관 그랑팔레전(2017), 한일미술교류전(2024) 등 세계를 무대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해외입양아, 소년소녀가장을 대상으로 도자기 축제를 여는 등 공예기술을 활용한 봉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립농악단이 오는 29일 오후 7시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6회 정기 공연 ‘전통 음악에 묻다:문(問)’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시(始)’, ‘평(平)’, ‘화(和)’, ‘융(融)’, ‘혁(革)’, ‘광(光)’ 여섯 가지 주제로, 1부 경기도당굿, 2부 판굿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큰북과 태평소 연주에 어우러지는 한삼춤 ‘시(始)’ ▲가정의 평화와 안녕을 기원하는 태평무를 중심으로 한 창작 춤 ‘평(平)’ ▲경기 무속 장단을 재구성한 타악 곡 ‘화(和)’ ▲전통과 창작 경계의 사자춤 ‘융(融)’ 등 경기도당굿을 선보인다. 이어 2부에서는 ▲전국 풍물굿의 대표 개인 놀이를 모은 ‘혁(革)’ ▲빛을 활용한 광명시립농악단만의 연희판 ‘광(光)’을 주제로 판굿을 벌인다. 관객의 심장을 두드리는 연주와 마음을 울리는 가락에 미학을 그리는 춤선까지 더해 악(樂)·가(歌)·무(舞)의 집합체 이룰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정기 공연으로 삶 속에서 위로와 활력을 느끼길 바란다”며 “시민들에게 더 많은 감동과 즐거움을 안겨줄 수 있도록 문화예술 활동에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일상 광명시립농악단 감독은 “이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은 오는 11월 13일 오전 11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과 ‘문화예술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승보 경기도미술관장, 탁용석 경기콘텐츠진흥원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미술관과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도내 문화예술 콘텐츠 확산을 활성화하여 도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다. 업무 협약을 통해 경기도미술관과 경기콘텐츠진흥원은 ▲미디어 영상물 등 문화예술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지원, ▲기관 간 시설·장비 이용에 있어 상호 편의 제공 지원, ▲공동 마케팅 및 홍보 협력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체결의 첫 번째 사업으로 경기도미술관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한 제1회 대한민국 AI국제영화제 수상작을 경기도미술관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전승보 경기도미술관은 “경기콘텐츠진흥원과의 협력은 경기도의 미디어 문화예술 환경을 활성화하고 도민들이 최신 기술 기반의 영상 예술 작품과 콘텐츠를 더욱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도시공사는 11월 9일 광명동굴에서 광명시 및 산하기관의 미혼 남녀 커플 매칭 행사인 '솔로라이트:광명동굴에서 빛나는 인연 찾기'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100대 대표 관광명소인 광명동굴에서 바쁜 일상 속 평소 만남의 기회가 적은 미혼남녀에게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 사회 내 결혼과 연애에 대해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광명시 소재 기관, 기업에서 근무하는 1998~1988년생 미혼남녀 10명(남자 5명, 여자 5명)을 대상으로 모집한 결과, 남자 8명, 여자 9명이 지원했으며, 광명시 내 다양한 분야의 직장인들이 참여했다. 공사는 공정한 참여를 위해 추첨을 통해 최종 참가자들을 선발했고, 행사 전 참가자 닉네임 선정, 시나리오 구성 등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행사 당일 레크레이션, 일대일 로테이션 대화, 커플 게임, 와인 데이트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 결과, 5쌍 중 3커플이 탄생했으며, 참여자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자의 90%이상이 ‘만족 이상’의 응답을 보였다. 참가자는 “인연 찾을 기회가 없었는데 이런 좋은 행사가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며 “처음에는 어색할까봐 걱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재)수원문화재단은 인류무형문화유산인 남사당놀이의 여섯 마당 중 하나인 꼭두각시놀음 공연이 금주 16일, 정조테마공연장을 찾는다. 꼭두각시놀음은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유일한 전통 인형극으로 ‘대잡이’라고 하는 인형 조종사들이 몸을 숨긴 채 인형의 뒷덜미를 잡아 놀린다는 뜻에서‘덜미’라고도 한다. 올해는 1964년에 남사당놀이 여섯 마당 중, 제일 먼저 국가무형문화유산이 된 꼭두각시놀음이 만 60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이기도 하다. '환상덜미'는 전통인형극 꼭두각시놀음과 현대의 미디어아트가 결합된 공연이다. 꼭두각시놀음을 기반으로 무대 위의 다채로운 빛과 프로젝션 맵핑 기술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이머시브 사운드(몰입감 높이는 풀 서라운드) 시스템을 통해 관객들에게 공간감과 몰입감을 크게 높였다. 남사당놀이를 대표하는 남기문 명인과 이번 공연을 준비한 김정주'꿈꾸는산대' 대표는“전통인형극인 꼭두각시놀음을 현대화시켜 미디어아트와 접목해 대중화를 위해 노력했다”며 “유일한 꼭두각시놀음 계승자의 연출과 그 뒤를 잇는 꿈꾸는산대의 젊은 감각을 더했다”고 공연에 대한 자신감을 표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는 지난 9일 안산올림픽기념관 공연장에서 안산시 세계소년소녀합창단 제1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이주배경을 가진 유·청소년 단원들이 공연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건강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이날 연주회는 ‘오늘은 내가 주인공’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오랜 기간 합창단원으로 활동하며 시 홍보에 앞장선 모범 졸업 단원에 대한 표창 수여로 시작된 공연에서는 ▲‘오늘은 내가 주인공’ 합창 공연 ▲동요 합창곡 ▲졸업생들로 구성된 댄스와 성악 공연 ▲졸업을 앞둔 단원들의 무대 ▲졸업생과 단원들의 합창이 이어졌다. 특히 마지막 공연 곡인 ‘이 세상의 모든 것 다 주고 싶어’는 단원들의 국가인 중국, 인도네시아 등 7개국의 언어로 번역돼 공연 프로그램북에 게재됐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이 가사를 함께 느끼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박경혜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은 “합창단원들이 서로 화합하고 어울려 살아가는 멋진 세상의 주인공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음악을 통해 시민들에게 울림을 드릴 수 있도록 운영에 내실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11월 둘째 주에 주요 연극상을 휩쓴 연극 ‘경숙이, 경숙아버지’와 2024년도 수능을 맞은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 콘서트를 준비했다. ▶연극 ‘경숙이, 경숙아버지’ 이번 주 13일부터 14일까지 수, 목 양일간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연극 ‘경숙이, 경숙아버지’를 개최한다. 한국 전쟁 전후 시대 모질고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온 부모와 딸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연극 분야 각종 상을 휩쓸고 동명의 드라마가 제작된 작품이기도 하다. ‘경숙이, 경숙아버지’는 대학로 스테디셀러 연극으로 ‘대학로 배우 사관학교’로 불리는 극단 골목길 출신 배우들의 명품 연기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예술경영지원센터의 ‘순수 예술을 통한 전국 공연장 활성화 사업’에 선정된 공연이어서 예술적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전석 1만 원에 만나볼 수 있다. ▶2024 수험생 특별 콘서트 ‘어떤 하루’ 11월 16일 토요일에는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2024년도 수학능력시험을 응시한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 콘서트 ‘어떤 하루’를 개최한다. 출연진은 청춘의 일상을 노래하는 페스티벌 대세 밴드인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