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2025년 7월부터 혼인신고를 한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새싹부부 성장지원금’ 지원에 나선다. 결혼과 출산 시 각각 100만 원씩 최대 200만 원의 지역화폐가 지급된다. 1차 성장지원금은 7월 1일 이후 혼인신고를 한 만 49세 이하 부부 중, 신고일 기준 1년 이상 안성시 거주자에게 지급된다. 신청은 혼인신고 후 6개월 이내 가능하며, 부부 중 1명이 외지 거주자인 경우 혼인신고 30일 이내 전입 시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2차 지원은 1차 지원을 받은 부부가 10년 이내 안성시에서 첫 자녀를 출생신고하고, 자녀가 1세가 되는 날부터 6개월 내 신청 시 지급된다. 지급 방식은 모두 지역화폐로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신혼부부의 초기 정착을 돕고 출산율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안성시청 사회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대학 축제에 다회용기를 지원해 폐기물 감축과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나섰다. 시는 공공기관이 선도하는 ‘1회용품 사용 안하기’ 실천을 기반으로 친환경 축제를 정착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시는 지난 4월 29~30일 열린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축제에 다회용기 1만5000개를 지원해, 온실가스 1279kg CO₂eq와 폐기물 1542kg 감축 효과를 거뒀다. 이는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를 위한 대표적 시범사례로 평가된다. 앞서 안성시는 중앙대학교 축제를 포함한 각종 공공행사와 장례식장에 다회용기를 보급해 폐기물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했다. 올해에도 ‘다회용기 사용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민간부문 확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원성재 자원순환과장은 “공공부문이 앞장서 자원순환 문화 정착을 유도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다회용기 보급으로 친환경 축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전국 최고 수준의 보육·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2024년 출생아 수 전국 1위(7200명), 합계출산율 1.01명을 달성했다. 이 수치는 전국 평균(0.75)과 경기도 평균(0.79)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전국 특례시 중 유일하게 1명을 넘겼다. 국공립·민간 연계한 ‘화성형 보육’…전국 1위 수준 화성시는 2024년 기준 국공립어린이집 157개소를 운영 중이며, 연말까지 164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전국 1위 수준으로,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과 보육 품질 향상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사례로 평가된다. 이와 함께 도입된 ‘화성형 어린이집’은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국공립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시 자체 사업이다. 현재 20개소가 선정되어 운영 중이며, 인건비·운영비·시설비를 지원하고 있다. 정기적 품질 평가도 병행해 보육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전국 첫 ‘아이돌봄지원센터’…지자체 주도 긴급돌봄 화성시는 12세 이하 아동의 돌봄 공백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지자체 단독 ‘아이돌봄지원센터’를 설립 중이다. 기존에는 여성가족부 산하 가족센터가 위탁 수행하던 기능을 분리해 직접 수행하게 하며, 전담 조직을 갖춘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는 통복시장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경기도 전통시장 특화상품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도내 전통시장 중 4개 상권만 선정되며, 최대 1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통복시장은 특화상품으로 ‘건강조청’을 개발한다. 쌀을 지역 농가와 직거래해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배·아로니아 등 부재료를 활용한 차별화 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청은 정육점, 떡집, 카페 등에 배치해 자연스럽게 홍보하고 ‘설탕을 덜 쓰는 건강한 시장’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할 방침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통복시장이 대표상품 부재라는 약점을 극복할 기회를 얻었다”며 “관내 전통시장들도 시장별 특화상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주최하는 ‘제12회 오산 야맥축제’가 6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오색시장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는 전국 26개 브루어리가 참가해 수제맥주 300여 종을 선보인다. 야맥축제는 2016년 첫 개최 후 전국적인 여름축제로 성장했다. 2019년 관람객 6만 명을 기록한 데 이어, 코로나19 이후 회복세를 보이며 지난해 제11회에는 약 9만6천 명이 방문했다. 축제는 전용 맥주잔을 구매해 셀러 부스를 돌며 시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거리 곳곳에는 포토존, 먹거리존, 공연존이 배치되며, 가족·연인·친구 단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형태로 구성됐다. 오산사랑상품권 ‘오색전’ 결제 시 12% 캐시백 혜택이 적용된다. 6월 6일 현충일에는 국군장병, 경찰, 소방관을 위한 감사 이벤트가 열리고, 행사장 내 태극기 게양 및 조용한 분위기의 공연이 마련된다. 시는 쉼터, 포토존 등 편의시설을 확대하고 현장 동선 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야맥축제가 지역 골목에서 시작해 전국적인 브랜드로 성장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오산의 매력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체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6월 4일 출범한 국민주권정부의 국정과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정과제 대응 전략 TF팀’을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TF팀은 정순욱 부시장을 단장으로 ▲민생경제 ▲시민안전 ▲탄소중립 ▲기본사회 등 4개 전략 분과로 구성됐으며, 기업지원과, 안전총괄과, 탄소중립과, 복지정책과 등 총 8개 부서장이 참여한다. 시는 새 정부의 지역 공약인 ▲신천하안신림선 철도 신설 ▲광명시흥선·GTX-D 복합환승 스피돔역 신설 ▲KTX 광명역세권 국제행정업무지구 개발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문화경제도시 조성 등 핵심 사업에 대한 체계적 이행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신안산선 등 대형 개발사업의 안전 대책, 재정 분권, 지역 돌봄 시스템 등 지방정부 현안도 함께 논의해 정부에 건의하고, 국정과제와 연계한 국비 확보 전략도 추진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이 추진해 온 정책 방향이 새 정부의 기조와 맞닿아 있다”며 “이번 TF 운영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시는 향후 국정과제가 확정되는 대로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분야별 핵심 사업을 선정하고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할 방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오는 6월 9일부터 27일까지 ‘제18회 전국 학생 창업발명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의 창의성과 발명 역량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전국 단위 경연으로, 수원시와 삼일공업고등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수원도시재단이 주관한다. 참가 대상은 전국 초·중·고 학생이며, 1인 또는 최대 4인 팀으로 출전할 수 있다. 대회는 ▲과학 ▲환경 ▲교육 ▲창업 등 4개 부문으로 나뉘며, 참가자는 생활 속 문제 해결 아이디어와 발명품, 창업 콘텐츠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이뤄지며, 수상자에게는 교육부·중소벤처기업부·환경부 장관상과 수원특례시장상 등이 수여된다. 일부 우수작은 특허 출원과 시제품 제작도 지원받을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전국 창업·발명 경진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청소년의 창의적 문제 해결 역량과 실용적 발명 아이디어를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플랫폼노동자의 산재보험료 환급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4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배달·대리운전 노동자와 화물차주를 대상으로 총 1800건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산재보험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보험에 가입한 플랫폼노동자 중 본인 부담 보험료가 있는 이들이다. 2024년 10월부터 2025년 6월까지 9개월간, 월 최대 1만4713원 한도 내에서 본인 납부 보험료의 80%를 환급한다. 신청은 7월 18일까지 경기도일자리재단의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제출서류는 공통적으로 주민등록등(초)본, 통장 사본이며, 업종별로 근로복지공단 부과내역 확인서, 자동차등록증, 사업자등록증 등이 추가된다. 경기도는 예산 초과 시 저소득층과 신규 신청자에게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세부 내용은 경기도일자리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재단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배경효 플랫폼노동지원팀장은 “이번 사업이 산재보험 사각지대에 놓인 노동자들의 실질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6월 5일부터 온라인 행정포털 ‘경기민원24’에 모바일 신분증 인증 방식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기존 간편인증, 공동인증서, 휴대폰 인증 외에도 모바일 신분증으로 본인확인이 가능해지면서 이용 편의성이 향상됐다. 모바일 신분증 인증은 성명과 휴대전화 번호 입력 후, 앱 푸시 알림 또는 QR코드 인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비대면 신청 시 신속하고 간편한 인증이 가능해졌다. ‘경기민원24’는 주민등록 등초본,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등 29종 행정정보를 자동 연계해 불필요한 서류 없이 신청할 수 있는 온라인 민원창구다. 현재 가족돌봄수당,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간병SOS 프로젝트,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등 20종의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와 신청 방법은 경기민원24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기병 AI국장은 “모바일 신분증 도입으로 경기민원24의 접근성과 활용도가 높아졌다”며 “도민 체감도가 높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는 6월 5일부터 의왕시 초평동 일대에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인 ‘똑버스’ 2대를 정식 투입한다고 4일 밝혔다. 의왕시에 ‘똑버스’가 도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운행을 시작한 똑버스는 초평동, 왕송호수공원, 의왕역을 연결하는 구간을 중심으로 운행된다. 주요 거점 간 이동 편의를 높이고, 의왕역을 이용한 관광객의 왕송호수공원 접근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량은 8인승 소형승합차 2대다. 운행시간은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이며, 호출 마감은 밤 11시 30분이다.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와 동일하게 성인 1450원, 청소년 1010원, 어린이 730원이 적용되며 수도권 통합 환승 할인도 가능하다. 이용자는 ‘똑타’ 앱에서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면 실시간 호출이 가능하고, 탑승 위치와 차량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앱 사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전화(1688-0181)를 통해 호출할 수 있다. 현재 경기도는 2022년 파주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도내 17개 시·군에서 총 233대의 똑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목적지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는 점에서 도민들로부터 높은 이용 만족도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