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프랑스 문학의 고전인 빅토르 위고의 ‘레 미제라블’이 판소리 무대로 재해석돼 수원 정조테마공연장에 오른다. 수원문화재단은 이달 말 정조테마공연장에서 ‘판소리 레미제라블 <구구선 사람들>’을 선보인다. 수원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6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오는 29일 오후 4시 정조테마공연장에서 열린다. 작품은 프랑스 혁명기를 배경으로 한 원작 ‘레 미제라블’의 방대한 서사를 판소리 형식으로 풀어낸 창작 공연이다. 전체 이야기를 모두 따라가는 대신 팡틴, 마리우스, 가브로슈 등 세 인물의 삶에 초점을 맞춰 서사를 전개한다. 각 인물의 이야기를 담은 토막소리를 하나의 완창형 서사로 엮은 점도 특징이다. 여러 개의 작은 이야기가 모여 긴 서사로 이어지는 방식으로 구성해 원작을 현대적으로 다시 해석했다. 공연은 원작의 배경을 프랑스 혁명기에서 망망대해를 떠도는 ‘구구선’ 위로 옮겨놓는다. 표류하는 배에 오른 인물들을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비추고, 불완전한 세계 안에서 생존을 이어가는 인간 군상을 무대 위에 펼쳐낸다. 이번 무대는 기존 작품을 스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의 야외 음악 공연 ‘반석산피크닉’이 5월과 6월 두 차례 열린다. 동탄 도심 속 숲을 배경으로 잔디밭에서 음악을 즐기는 공연으로, 옥상달빛과 장들레, 죠지와 SOLE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2026년 상반기 ‘반석산피크닉’을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한다. 공연은 5월 23일 ‘반석산피크닉1 옥상달빛×장들레’, 6월 6일 ‘반석산피크닉2 죠지×SOLE’로 나뉘어 진행된다. ‘반석산피크닉’은 시민들의 나들이 공간으로 자리 잡은 반석산 일대에서 열리는 야외 공연 프로그램이다. 관객이 자연 속 잔디밭에 머물며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피크닉형 무대로 운영된다. 먼저 5월 23일 열리는 첫 공연에는 여성 듀오 옥상달빛과 싱어송라이터 장들레가 출연한다. 옥상달빛은 김윤주와 박세진으로 구성된 팀으로, ‘수고했어, 오늘도’, ‘없는 게 메리트’ 등 일상과 위로를 담은 곡들로 꾸준히 사랑받아왔다. 장들레는 사랑과 이별, 일상의 감정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다. KBS ‘박보검의 칸타빌레’,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 방송 출연과 페스티벌, OST 활동을 이어오며 음악성과 대중성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 올해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라이브 음악 공연 브랜드 ‘2026 어텐션 라이브’를 선보인다. 상반기에는 대중음악 중심 무대, 하반기에는 국악과 월드뮤직을 앞세운 무대로 구성해 장르 폭을 넓혔다. 용인문화재단은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청년층을 주요 관람층으로 한 ‘2026 어텐션 라이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연은 5월 16일 ‘2026 어텐션 라이브Ⅰ’, 10월 24일 ‘2026 어텐션 라이브Ⅱ’로 나뉘어 진행된다. ‘어텐션 라이브’는 2021년부터 이어져 온 용인문화재단의 라이브 공연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무대로 운영돼 왔으며, 라이브 음악 중심 공연을 통해 청년층의 공연 관심을 높이고 지역 공연 관객층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5월 16일 열리는 ‘2026 어텐션 라이브Ⅰ’은 대중음악 중심의 무대로 꾸며진다. 레게 장르를 대표하는 스컬&하하를 비롯해 감성 발라드 가수 별, R&B·소울 기반의 밴드 사운드를 들려주는 설레게 밴드가 출연한다. 스컬&하하는 2011년 MBC ‘무한도전’의 ‘나름가수다’ 특집에서 박명수의 ‘바보에게 바보가’를 레게 스타일로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제26회 시민의 날을 맞아 오는 21일 동탄 여울공원에서 ‘특별한 콘서트 시즌2’를 연다. AKMU와 폴킴, 유주, 이프아이(IF I) 등이 무대에 올라 시민 화합을 위한 공연을 펼친다. 18일 화성특례시에 따르면 이번 콘서트는 21일 오후 5시 동탄 여울공원 축구장 내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시민의 날을 기념해 마련된 행사로, 별도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시는 대중성과 음악성을 두루 갖춘 가수들을 초청해 시민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행사로 이번 공연을 구성했다. 시민의 날을 기념하는 자리인 만큼 세대별로 폭넓게 공감할 수 있는 출연진을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공연은 아이돌 그룹 이프아이의 무대로 시작된다. 이어 가수 유주와 폴킴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공연을 이어간다. 마지막은 AKMU가 맡는다. 시는 전 세대의 사랑을 받는 AKMU가 피날레를 장식하며 공연의 분위기를 끌어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전체 공연 시간은 약 160분이다. 관람 좌석은 모두 4천석 규모로 마련된다. 입장은 공연 당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출입구 위치와 주차장 이용 안내 등 세부 사항은 화성특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수원 경기상상캠퍼스에서 봄꽃과 문화 체험을 결합한 ‘경기 상상해 봄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무진 등이 출연하는 공개녹화와 최태성·궤도 토크콘서트, 거리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을 이틀간 선보이며 도민 참여형 봄 축제로 꾸민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경기도 문화사계 ‘봄’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축제는 ‘봄꽃과 문화·체험 콘텐츠의 결합’을 주제로 경기상상캠퍼스 일원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양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현장에서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각종 홍보관이 운영돼 방문객들이 봄 분위기와 문화예술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다. 무대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역사 강사 최태성과 과학 소통 커뮤니케이터 궤도가 참여하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되고, 경기도 기회소득 예술인이 참여하는 거리공연과 마술쇼도 펼쳐질 예정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연인을 위한 체험 공간도 준비된다. 감성 사진 촬영 구역을 비롯해 도자기 체험, 찾아가는 체육시설인 스포츠박스 등이 운영돼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축제 첫날인 28일에는 MBC M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5~6월 정기고 재즈 공연부터 어린이 연극·뮤지컬, 전통예술 렉처콘서트, 트로트 공연까지 아우르는 기획공연 시리즈를 선보인다. 재단은 5~6월 공연 프로그램으로 ‘금요일N’, ‘키즈시즈닝’, ‘렉처콘서트’, ‘트로트 스타즈’ 등을 마련하고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획공연은 어린이와 가족, 직장인, 어르신 등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공연은 누림아트홀과 반석아트홀에서 차례로 열린다. 가장 먼저 어린이 관객을 위한 무대가 준비된다. 연극 ‘낱말공장나라’는 5월 2일 누림아트홀에서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공연된다. 이 작품은 돈을 내고 낱말을 삼켜야만 말할 수 있는 가상의 나라를 배경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재단은 따뜻한 메시지와 상상력을 담은 어린이 공연이라고 소개했다. 관람 가능 연령은 36개월 이상이며 입장료는 전석 1만원이다. 직장인과 성인 관객을 겨냥한 무대로는 ‘금요일N 정기고’가 편성됐다. 싱어송라이터 정기고는 5월 22일 오후 7시 30분 반석아트홀에서 재즈 무대를 선보인다. 재단은 정기고가 이번 공연에서 자신의 음악적 출발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극단이 창작희곡공모 당선작 2편을 낭독극으로 선보인다. 경기아트센터 경기도극단은 ‘2026년 창작희곡의 발견-낭독극’을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연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무대는 2025년 제5회 창작희곡공모를 통해 선정된 대상작과 우수상 수상작을 처음 관객에게 소개하는 자리다. 공연은 작품별로 이틀씩 모두 4회 진행된다. 무대에 오르는 작품은 김성배 작가의 ‘하고 싶은 말을 했기로서니’와 이민구 작가의 ‘봤던 영화를 보는 여자’다. ‘하고 싶은 말을 했기로서니’는 26일과 27일 공연된다. 작품은 1982년 겨울 사도세자가 갇혔던 뒤주 발견 보도를 모티브로 삼았다. 박물관 내부 부정을 고발한 선배를 따르다 징계를 받은 학예연구사의 현실과 1762년 사도세자의 비극을 나란히 놓고, 진실과 이해관계의 충돌을 극중극 구조로 풀어낸다. 대상 수상작인 ‘봤던 영화를 보는 여자’는 28일과 29일 관객과 만난다. 이 작품은 부동산 중심 사회에서 경기도와 서울을 오가는 장거리 출퇴근의 일상을 배경으로 현대인의 반복적 삶을 비춘다. 인간적인 삶의 회복 가능성과 현재의 삶을 돌아보는 시선을 담았다. 두 작품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 오는 27일 용인포은아트홀 야외광장에서 봄 콘서트와 드론 라이팅 쇼를 결합한 문화행사를 연다. 용인문화재단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제철 예술광장 3월 : 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정비한 용인포은아트홀 야외광장을 시민 개방형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올해 이 공간에서 사계절을 주제로 모두 4차례 콘서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행사 당일에는 용인문화재단 ‘아임버스커’ 소속 아티스트 세일러스의 사전 공연이 먼저 진행된다. 이어 메인 무대에는 밴드 데이브레이크, 가수 에일리, 크로스오버 그룹 리베란테가 오른다. 메인 공연이 끝난 뒤에는 드론 라이팅 쇼가 이어진다. 재단은 다수의 드론을 활용해 용인특례시 마스코트 ‘조아용’과 용인의 과거·현재·미래를 형상화한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행사장 주변에는 용인의 제철 식자재를 활용한 먹거리도 운영된다. 재단은 공연과 야간 볼거리, 먹거리를 함께 구성해 시민들이 야외광장에서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용인문화재단은 용인시와 함께 용인포은아트홀 일대를 문화와 관광 기능이 결합된 복합 문화공간으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아트센터가 경기도 공연예술단체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 공연예술어워즈(G-ARTS AWARDS)’ 참가 작품 공모에 나선다. 경기아트센터는 17일부터 31일까지 연극·무용·음악 3개 장르를 대상으로 경기 공연예술어워즈 참가 작품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경기도에서 활동하는 공연예술단체의 우수 창작 작품을 발굴하고 지역 공연예술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사는 서류, 영상, 실연 등 3단계로 진행된다. 1차 서류심사에서 장르별 4개 후보작을 뽑고, 2차 영상심사를 거쳐 장르별 2개 작품을 선정한다. 이후 3차 실연심사를 통해 모두 6개 작품 가운데 최종 1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결정한다. 선정된 작품에는 단계별 지원이 이뤄진다. 2차 선정작에는 실연심사를 위한 공연료가 지원되며, 최종 선정작은 올해 하반기 추가 공연을 진행할 경우 공연료를 지원받는다. 또 2차 선정작부터는 경기 공연예술 실크로드 ‘GPAM(Gyeonggi Performing Arts Meeting)’에 자동 출품돼 국내외 공연예술 관계자들에게 작품을 소개할 기회를 얻게 된다. 신청 대상은 거주지 또는 사업자등록증, 고유번호증 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아트센터 김상회 사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간 930여 회 공연 운영과 문화복지 사업 확대 성과를 내놓고, 경기아트센터를 창작·유통·향유를 연결하는 공연예술 플랫폼 기관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경기아트센터는 16일 김상회 사장 취임 1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주요 성과와 향후 운영 방향을 공개했다. 김 사장은 취임 이후 경기아트센터의 기능을 기존 공연 제작 중심에서 벗어나 예술가와 공연장, 관객을 잇는 공공 공연예술 플랫폼으로 넓히는 데 주력해 왔다. 경기아트센터는 공연 제작과 창작 지원, 문화복지 사업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도록 사업 구조를 재정비하고 조직 운영 체계도 손질했다고 설명했다. 조직 내부 소통에도 힘을 쏟았다. 김 사장은 취임 직후 직급별 간담회와 내부 소통회의를 이어가며 직원 의견을 수렴했고, 예술단 공연과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현장 목소리를 기관 운영에 반영해 왔다. 지난 1년간 공연 운영 규모도 크게 늘었다. 경기아트센터는 경기도 전역에서 930여 회 공연을 운영했고, 이 가운데 238회는 문화복지 공연으로 꾸렸다. 특히 공연장 접근이 어려운 지역과 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문화복지 공연’